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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와 스탬프 1권

2011/12/31 21:23 / COMICS
速水 螺旋人, 大砲とスタンプ 1, 講談社,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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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부터 관료주의 모에, 공무원 모에 등을 외쳐온 소비에트-러시아빠 하야미 라센진씨의 신작 만화입니다. 작가의 욕망이랄까 취향이 120% 발휘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죠.

가상의 세계입니다만 현실 세계로 본다면 40~50년대 쯤 될 법한 시대에 배경이 되는 지역은 남부 러시아 정도? 지도를 봐도 대강 그 정도를 모델로 하는 것처럼 보이고요. 소비에트 연방을 모티브로 한 것 처럼 보이는 대공국은 제국과 동맹을 맺고 공화국(터키 내지 오스만투르크를 모티브로 한 듯?)과 전쟁 중입니다. 개전으로부터 2년째. 대공국군은 육해공군 이외에 물자의 수송이나 보급 등 후방지원 임루를 하는 데스크워크 중심의 병참군을 따로 두고 있죠. 그런 대공국군 병참군 아게조코 요새보급창 관리부 제2중대에 이제 막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임 소위 마르치나 M 마야코프스카야 소위가 배속됩니다. 그리고 마르치나 소위는 관료주의자에 서류와 규정을 너무나 좋아하는 메가넷코였던 것입니다....(...)

여기까지 쓰면 대강의 전개가 딱 떠오르죠. 무시당하는 병참군의 의욕 넘치고 머리 굳은 신임 소위 아가씨의 분투기가. 뭐, 틀리진 않는데 그렇게만 쓰면 뭔가 작품의 분위기를 왜곡해서 전달하는 느낌도 들고... 하야미 라센진의 평소 작풍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소리인지 아실 듯도 합니다. ^^;

1권에서도 꽤 다이나믹한 이야기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만연한 횡령과 오직, 술수들. 레지스탕스의 납치 미수도 겪고, 상부의 횡령을 털어 먹기도 하고, 사람좋은 상관을 사형 직전에 구하기도 하고, 중립국 기자들 대응에, 특수부대를 포함한 야습에 당하기도 하고, 위문편지 조작 등등... (먼산) 그런 일들을 마르치나가 부서원들과 헤쳐나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뭐, 이렇게 쓰긴 했어도 다들 데스크워크 종사자들인지라 직접적인 전투 묘사 같은 건 극히 적어요. :-)

명문 무가 키류시킨 가문 태생이지만 집안과는 거의 의절한 채 병참군을 선택한 SF소설 쓰기 좋아하는 키릴 대위, 육군 출신의 베테랑 노년 하사관 보이코 조장, 문맹이면서 병참군에 속해있는 여병사 아네치카 병장 등등 주변 인물들도 꽤 재미있는데다 앞으로 이야기거리가 되어 줄 듯 하고요. 1권 마지막에 키류시킨의 성을 가진 소위가 등장하는데 이쪽도 레귤러 캐릭터가 될 듯한 분위기. 대위의 동생이려나...

간결하고 깔끔한 그림에 스토리도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보기 쉽습니다. 밀리터리 계열이라면 밀리터리 계열이지만 그런 쪽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작가 특유의 복잡한 그림에 이런 저런 설명이 있는 병기 그림은 챕터 후에 2페이지에 걸쳐 다시 크게 보여주고 있는 것도 좋네요.

어서 2권이 나와줬으면 싶은데, 이제 막 1권이 나온데다가 월간지 연재 작품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야겠죠.

※ 제목의 스탬프는 병참군이 서류에 사용하는 스탬프라는 의미도 있지만 마르치나의 첫 임무에 친해져 따르게 된 족제비에 붙인 이름이기도 하죠.

※ 주인공 마르치나 소위는 설정이나 캐릭터 디자인 그대로 마차마대작전(국내판 육해공대작전)에도 2컷이지만 등장하죠.

NOT DiGITAL
2011/12/31 21:23 2011/12/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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鎌池 和馬 (著), 冬川 基 (イラスト),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 7,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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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오프로서가 아닌 독립된 만화로서 충분한 퀄리티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곤 합니다만, 원작 세계관과의 동질성 유지라든가 세세한 연결 고리들을 보여주는 등 스핀 오프 작품으로서의 자세도 잃지 않는 점이 초전자포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죠. 7권에서도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미소를 지을 만한 부분이 여러 부분에서 꽤 보이고 있네요. 직접 보면서 찾아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

내용을 보면 레벨6 실험 사건의 클라이맥스~대패성제 시작 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레벨6 실험 이벤트는 여러 매체에서 반복되서 다뤄지는 부분입니다만, 관련자들의 심리 묘사와 더불어 좀 모자라고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들에 대한 추가/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어 초전자포 버전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미코토가 토우마의 말에 반응해서 사텐과 함께 쿠키를 굽는 에피소드는 팬들이라면 상당히 좋아할 만한 이야기죠.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가 가짜 우나바라와의 싸움 직전 시기에 콩고우 미츠코가 전학오면서 진행되는 토키와다이 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입니다. 여기서 토키와다이의 파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레벨5 5위 멘탈 아웃 쇼쿠호 미사키도 등장.

콩고우 미츠코가 7권에서는 상당한 비중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7권을 읽게 되면 애니메이션에서 받은 미츠코에 대한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게 다가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감도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캐릭터성을 확립해야 하기에 아무래도 특정 코드에 대한 과장을 이용한 인물 표현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아이마스에서는 유키호라든가 히비키가 이런 성향 때문에 좀 피해를 본 측면이 있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적절한 보정 작업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뭐, 원작에서의 묘사를 볼 때 원래는 애니쪽이 본래 설정에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야) 토키와다이가 배경인 이야기다보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완나이 키누호와 아와츠키 마야가 등장한 것도 좋네요.

식봉양(...)은 꽤 마음에 들기는 한데, 여러 면에서 껄쩍지근한 캐릭터라는 게 잘 나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중학생이 아닐 가능성' 드립 나왔을 때는 뿜었습...(...) 여기저기 떡밥을 던지는 걸 보면 나중에, 특히 대패성제에서 뭔가가 있긴 있을 법 한데 말이죠. 아, 근데 역시 토키와다이 캐릭터들은 다들 좋네요. 지나가는 소녀A 조차도. 제가 오죠사마 캐릭터에 좀 약하긴 합니다, 엣헴.

그 후엔 사텐 루이코와 우이하루의 이야기. 여러모로 초전자포 다운 이야기인데, 둘의 클래스메이트들도 등장하고 개그와 시리어스가 섞인 우정 이야기랄까. 그나저나 사텐은 여기서도 버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군요. 그 직후엔 인터미션 격인 '미코토를 제외하면 레벨5들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 인격파탄자들인가에 대해 개그를 섞어 표현한 이야기'가 등장. 운영위원회도 그렇고 다들 레벨5중에 미코토만 제정신 박힌 인간으로 생각한다는 게... 하기야 그 정도면 다들 유명하겠죠.(먼산)

그리고 시작하는 대패성제. 7권 전체적으로 네타 살포가 많긴 한데 특히 이 부분이 짧으면서도 많다는 느낌이랄까요. 대패성제에 대해 소개하는 느낌의 미코토와 미츠코의 2인3각 경기가 있었고 이후 쇼쿠호 미사키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모양인데 예상치 못한 난관이... 과연 우리의 식봉양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라는 느낌으로 끝이군요.

줄곧 이어져오던 시리어스 분위기에서 벗어나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대패성제의 경우 미코토는 원작에서 거의 노마크였기에 앞으로 전개가 예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후속권들이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원작을 몰라도 재미있고, 원작을 알면 이것저것 보이는 게 늘어나는 특징은 여전히 변치 않고 있어서 이번 권 역시 양쪽 독자 다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 특별히 언급을 안 했지만 7권 내내 반복되는 주제는 미사카 미코토가 얼마나 귀엽고 괜찮은 소녀인가를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작중 내내 반복되어 표현되고 있습....(....)

NOT DiGITAL
2011/12/25 16:00 2011/1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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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터즈 2권

2011/11/12 01:45 / COMICS
平野 耕太, ドリフターズ 2, 少年画報社, 2011

(네타바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민감한 분들은 주의를... 사실 그다지 네타바레의 의미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ㅅ-)

며칠 전 2권을 입수해서 읽었습니다. 드리프터들 중에서도 주인공이라고 할 시마즈 토요히사, 오다 노부나가, 나스노 요이치가 엘프족 마을의 반란을 선동해서 결국 엘프족 점령구 행정기관까지 무너뜨리는데 성공했지요. 이어 엘프족 전체를 끌어들이고 있고, 현재 인간족 최대 제국인 오르테 제국의 현 상황과 국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그리고 드디어 폐기물과 주인공들의 최초 접촉이자 전투 시작... 이라는 부분에서 끝납니다.

음, 일단 재미있네요. 전개도 스피디하고, 작가 특유의 개그와 전투신등이 어우려져서 술술 넘어갑니다. 1권도 그렇고 개그 활용은 헬싱 때보다 훨씬 낫네요. 아, 10월기관의 초보 도사 오르미느 귀여워요, 오르미느. 작가가 항상 집어넣는 안경 거유 캐릭터인데 아무튼 귀엽습니다. 2권 막판에 좀 활약도 하고...

2권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고유 명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빈넨 통상길드연합 샤일록 상점 함대
- 야마구치 다몬 : 샤일록 상점 함대 그리폰 항공대의 오르테 제국 수송 함대 공격에서 대사를 보고 구 일본군 제독이 나올 거 같긴 했는데, 이 양반을 선택한 건 좋은 선택인 듯... :-) 아, 폐기물이 아닌 드리프터 쪽입니다.
- 히틀러 : 지금 시대는 아니고 이미 수십년전 표류해온 뒤에 자살한 인물인데, 이 세계에서도 너무 큰 일을 저질러놓고 갔.... -ㅅ-
- 10월기관의 수장이 모 유명 음양사라는 걸 거의 확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틀림없을 듯.
- 흑왕은 뭐, 바로 그 사람이네요. 인류를 구원하려 했고, 손에 못박힌 자국이 있으며, 박애정신과 치유 능력 및 기타 등등....
- 생 제르맹 : 대체로 생 제르맹 하면 떠올릴만한 이미지대로긴 한데(불로 라든가), 오카마 입니다. 동시에 오르테 제국 건국 공신으로 대귀족. 참고로 부하들도 다 오카마. 부하들에겐 공주님으로 불리고 있습....(...) 개그캐지만 동시에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그런 역할.

작가 후기에서는 흑왕의 하이 텐션. 그리고 여전히 잔 다르크 괴롭히기 진행 중... 질 드레도 같이 괴롭히는 중.

그나저나 요이치는 여전히 미소녀로 그려 놓으면서 잔 다르크는 여전히 남자로 그려놓는 걸 보면서 히라노 코우타의 삐뚤어진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NOT DiGITAL
2011/11/12 01:45 2011/11/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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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화책 관련으로는 포스팅이 뜸했기에 최근 본 책들 중 GA 4권과 도시락에 대해 간단히 감상을 써 보죠.

きゆづき さとこ, GA -芸術科アートデザインクラス 4, 芳文社,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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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잠이 옵니까?(...)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4권이 나왔단 말입니다! 2년 2개월만에! 그렇잖아도 좋아하는 작품들이 단행본 발매 주기가 긴 것도 모자라서 연재 중단되는 경우도 많아서 조마조마했는데.... T_T

여전히 일러스트들은 멋지고, 복선 깔기와 회수도 좋고, 네컷의 기승전결도 좋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표현 방식도 여러모로 궁리하는 게 느껴지고 말이죠. 여전히 작가 특유의 판타직한 느낌의 에피소드들도, 약간 무거운 이야기들도 등장해서 좋은 악센트가 되네요.

이번 권은 5인을 포함해서 주변 인물들 이야기의 비중이 꽤 됩니다. 노다의 언니라든가, 미술부원들의 과거 이야기라든가, 키사라기와 부치의 이야기, 토모카네 남매 이야기 등등. 아, PSP판의 주인공인 마리가 등장하는 챕터도 있지요. 마치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캐릭터처럼 기존 인물들과 잘 융합되어 있어서 과연 이랄까요.

그리고 조금씩 주인공 5인과 미술부의 접점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와라가 1학년 가정실습에 끼어들어서 같이 요리하는 에피소드까지 있고 말이죠. ^^ 진학 관련 에피소드들도 보이고 점점 3학년생들의 졸업이 가까워진다는게 느껴지는데, 아쉬우면서도 한편 이 단행본 발매 속도라면 먼 이야기같아서 안심도 되고 그렇습니다.(...야)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종종 이야기합니다만, 만화책 치고는 좀 비싼편이지만 그런 거 생각하지 말고 구입해서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입니다. ヽ(*゚д゚)ノ

그리고 책 띠에 키유즈키 사토코 팬이시라면 기쁜 소식이 적혀 있네요. 발매 연기되었던 관지기 쿠로 3권의 발매 일정이 2012년 1월 27일 발매 예정으로 잡혔습니다. 거기에 망가타임 키라라 3월호부터 연재 재개한다네요. (^ω^)



柴乃 櫂人(著) アサウラ(原著), ベン・トー zero Road to witch, 集英社,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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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니화되기도 했고, 국내에 도시락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라이트 노벨 ベン・トー의 코믹스입니다. 본편의 코미컬라이즈는 아니고 프리퀄 격이라고 할까요.

시기는 '빙결 마녀' 야리즈이 센이 이명을 얻기 이전, 아니 아예 늑대조차 아니었고 반값 도시락 쟁탈전조차 모르던 신입생이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반값 도시락 쟁탈전을 알게 되고 '위자드'를 만나게 되면서 하프 프라이서 동호회에 가입하게되기까지의 일을 그린 내용이죠.

그나저나 애니도 그렇고 코믹스판도 그렇고 SEGA나 오오츠카 제약, 닛신의 공인을 받게 된지라 아주 네타 거리들이 원래 이름 그대로 등장하는데 거리낌이 없네요. 원래 이런 것도 원작의 재미 중 하나였기에 애니화되면서 바뀌지 않을까하고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

프리퀄이긴 해도 원작에서 기껏해야 1년 정도 이전이기에 본편에 등장하던 인물들 중 등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요인물인 위저드는 물론이고 까까머리 라든가 턱수염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게 하프 프라이서 동호회의 OG(물론 이 코믹스에서는 현역-3학년-이지만요.)인 우즈 미코토의 출연. 꽤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인지라 고교생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Good.

이 zero Road to witch는 단권으로 완결이고, 새로이 another Ripper's night가 연재될 예정이죠. 역시 본편의 코미컬라이즈는 아니고 이번 zero Road~ 처럼 외전격인 이야기가 될 듯 한데 어떨지 기다려지네요.

NOT DiGITAL
2011/10/30 02:06 2011/10/30 02:06
Posted by NOT DiGITAL.

감기 걸린 게 영 낫지를 않네요. 회사에서도 일이 손에 잘 안 잡히고.... 주문한 오디오 테크니카 ATH-DWL5500은 언제나 도착할런지. 요즘엔 게임에 관심 좀 있다는 애들이 자나두 시리즈를 모르는 세상이 됐네요. OTL 아무튼 그런고로 읽었지만 언급한 적이 없는 단행본들 관련 잡담이나 조금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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鎌池 和馬, 冬川 基,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 6,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1

이젠 신뢰와 안심의 대명사인 초전자포 6권입니다. 사실 쓸 말은 거의 없어요. 그저 이번 권도 아주 좋습니다, 보세요 라고 밖에는...(...) 정말 스핀오프와 코미컬라이즈에 있어서 몇년에 한 번씩 내리는 신이 내렸다고 밖에는.... 아아, 미코토와 시스터즈와 쿠로코와 etc 등등이 귀여워서 살기가 힘듭니다.(야)

미사카와 시스터즈의 시점이라든가 심정 등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본편에서의 구멍이라든가 의문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까지 떠맡고 있으니...

이제 대략 7권 쯤에서 시스터즈 편이 완결될 텐데 그 이후의 전개가 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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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木 義隆, 夢喰いメリー 6, 芳文社, 2011

역시 안심과 신뢰의 꿈먹는 메리 6권입니다. :-) 6권의 의의라면 역시 이사나가 유메지와 메리의 비밀, 그러니까 몽계의 현실 침공(...) 에 대해 알게 됐다는 것이겠죠. 실제로 6권 내용 거의 전부를 이를 위해 쓰고 있고요. 사실 이사나가 귀여운데다 소꿉친구, 동거인, 가족같은 사이, 추억 보유, 굳은 심지, 좋은 성격, 트윈 테일을 비롯한 여러 헤어 스타일, 좋은 가사 능력,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 성실하고 꽤 완벽해 보이지만 때로 보여지는 헛점 등등 포텐셜로 보면 사기 캐릭터에 가깝습니다만 지금까지는 어디까지나 현실 세계, 즉 일상의 인물이었죠. 비중은 결코 낮지 않지만 이야기의 중심에는 속해있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권으로인해 어떤 식으로든 중심 스토리와 연관되지 않을 수가 없게 됐습니다. >.</ 무엇보다 6권은 이사나의 턴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장면이 많아서...

그리고 초반에 등장한 새로운 몽마 소나 크리오네가 귀엽군요. 핫핫핫. 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소나'가 맞습니다.;; 夢捜歌라고 쓰고 소나 라고 읽죠. 능력도 상상하시는 그대로. 에르크레스에게 뭔가 약점을 잡힌 듯 한데, 아무튼 빨리 구해내서 파티에 집어 넣어야...(...)

그리고 끝부분에 다시 등장해주는 유이와 나오는 여전히 귀엽군요. 이 오죠사마 학교의 아가씨들도 참 좋죠. 뭐, 이 만화에서 안 좋은 여캐 따위는 거의 없지만! 그런데 나오가 뭔가 차곡차곡 플래그를 세우는 것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맘놓고 볼 수 있는 캐러가 사실상 드물죠. 전학생도 분명 어느 쪽이든 뒷배경이 있을 거고, 현 시점에서 좋은 친구인 타카의 경우도 유메지가 오랫동안 꿈 색깔을 보지 않았다는 것이 언제든 폭탄으로 쓰일 수 있는 거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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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野 耕太, ドリフターズ 1, 少年画報社, 2010


히라노 코우타의 신작이죠. 이런 종류의 이세계에서의 역사적 유명인들의 배틀 로얄이라는 건 꽤 쓰기 좋은 설정이기도 하고 히라노의 스타일과도 꽤 잘 맞아떨어져서 일단 1권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유의 개그 센스나 챕터 작명 센스도 여전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흑왕의 군대는 어디로보나 LOTR 영화판의 사우론의 군대.(...) 뭐, 좋지만요. 와이번이나 드래곤을 이용한 공군이라든가, 조기 경보기 라든가, 공중 강습 부대 같은 건 저도 장난삼아 생각하기는 했었지만 그걸 실제로 작품에 그리는 걸 보고 있자니 뭐랄까... '즐겨요, 이 기분' 같은 느낌?

표류물과 폐기물들을 보내고 있는 흑막들인 안경남과 고스로리녀(...) 간에도 분명 떡밥이 있을거고... 결국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겠죠. 저야 어쨌거나 보겠습니다만.

이래저래 국내에서는 발매 자체가 불투명한 작품인지라 결국 원서 밖에는 답이 없다는 게 국내 독자들에게는 아쉬운 일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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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Performance, 動戦士ガンダム 光芒のア・バオア・クー, 角川書店, 2010


아 바오아 쿠 전투의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프로, 라는 형식을 가진 외전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외전을 좋아하신다면 보실만할 듯 하군요. 최근 작품이니만치 전체적으로 요즘의 해석이랄까 그런 쪽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게 우주 공간 전투에서 왜 파일럿들에게 소리가 들리는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이 작중에 은근슬쩍 제시된다던가, 많이들 이야기되던 지온 말기의 기제 전환과 인력 부족 문제, 부상병용 의료 팩 등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지온 공국 출신 망명자들의 연방군 부대라든가...

저 우주 공간 전투에서의 소리에 대한 이 작품 내에서의 해석을 써보면 파일럿들에게 청각이라는 것도 중요한 정보 입력 도구이기에 카메라 등의 센서가 어떤 사물을 포착했을 때 컴퓨터가 해석한 후에 프리셋된 음향 중 그에 맞는 걸 콕핏과 헬멧내의 이어폰에 들려준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당시 학도병이었던 화자와 동료들은 반은 놀이 삼아 반은 불안을 잊기 위한 방편으로 불법이지만 이런저런 소스에서 끌어모은 소리로 커스텀하는 걸 즐겼고요. 그러다 전투 중에 화자는 '들어서는 안 될'이랄까 '절대 마주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에 세팅해 놓은 바보같은 소리가 울리는 걸 듣게 되는데.... ㄷㄷㄷ.

건담에 관심있는 분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니만치 그 이외의 분들에게는 역시 미묘한 작품이겠네요. :-)



그 외에 완결된 하늘색 스퀘어 라든가 트랜지스터 티셋 등은 따로 포스팅할까 생각 중이니 생략...경계선상의 림보 역시 마찬가지...



NOT DiGITAL
2011/03/26 17:27 2011/03/26 17:27
Posted by NOT DiGITAL.

夢喰いメリー

2011/03/18 20:43 / COMICS


牛木 義隆, 夢喰いメリー 1~5, 芳文社, 20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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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 번 써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미뤄온 꿈을 먹는 메리 입니다. 얼마전 6권이 발매됐습니다만 전 5권까지 본 상태지요. 현실계와 각종 몽계를 오가는 판타지 소년 만화 라고 할 수 있겠죠. 작가인 우시키 요시타카는 만화가로서는 이 작품이 데뷔작입니다. 이전에는 주로 라이트 노벨의 일러스트를 맡았고, One Night Stand라는 서클명으로 동인 활동도 하고 있지요. One Night Stand의 동인지 중에는 이런저런 경로로 퍼진 것들이 있어서 아는 분들도 많을 듯...

신인 작가라면 누구나 그런 법이긴 합니다만, 동인 출신 작가의 데뷔작의 경우는 아무래도 여러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경로로 데뷔하게 되는 동인 작가는 지명도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가 많으니 완전히 무명이라고 할 수 없기에 더 주목받게 되어 그런 면에서 불리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거나 기대에 비해 떨어지는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경우에서 벗어난 케이스가 초전자포의 후유카와 모토이와 이 꿈을 먹는 메리의 우시키 요시타카가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편집부의 역량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겠습니다만)

귀여운 그림으로 정석적인 소년만화를 깔끔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게 전체적인 인상이랄까요. 1권에서는 약간 덜 더듬어진 모습이랄까 그런 면도 보이지만, 뒷권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상과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는 백일몽편들의 조합도 좋고 소소하게 보이는 패러디와 개그도 재미를 주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깔리는 복선들의 회수도 제대로 하고 있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전형적인 소년만화 스타일로 가고 있지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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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있어요. 보고 나면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게 하고 말이죠. 풋내가 난다 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가끔 보이기도 하지만 충분히 수용할 만한 법위이고 무엇보다 장르 자체가 소년 만화니까요.

캐릭터들의 조형이나 성격 묘사도 괜찮고, 단역이라도 쓸데없이 낭비되는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드는군요. 캐릭터물로서 봐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여성 캐릭터들이 많다는 점에서 호감도가 죽죽 올라갑니다. 6권은 간만에 이사나의 턴이라는데 어서 봐야!(...야) 존 도우 같은 경우 1권에서 전개를 보고 오래 갈 캐릭터라고 감은 잡았는데, 이런 포지션으로 올 줄은... 좋은 배역을 잡았네요. 뭐, 리틀 체이서즈를 보면 취미가 좋은 친구니까 그 보답을 받은 걸지도요. :-)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소년만화로서 깔끔하게 잘 뽑힌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망가타임 키라라 포워드의 간판이라고 불릴 자격은 충분하죠. 현재 이야기의 중심이 보이려는 단계니까 생각보다도 장기 연재작이 될 수도 있겠네요. 연재도 성실하게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 같으니 현재 텐션만 잘 유지한다면 꽤 괜찮은 작품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NOT DiGITAL
2011/03/18 20:43 2011/03/18 20:43
Posted by NOT DiGITAL.

본격 좀비 만화

2011/03/08 11:57 / COMICS
본격 좀비 만화, 그 이름은 '케이온!'

완결난 만화를 돈의 힘으로 다시 일깨우니 이 어찌 진정한 좀비 만화가 아니겠습니까. :-P 이런 초절 무리수를 가능케 하는 위대한 돈의 힘을 우리 모두 찬양합시다.

그런데 솔직히 케이온!이 아주 괜찮은 작품이었다던가 한다면 나름 이해를 해 줄 여지라도 있을텐데, 이거 원작 단행본 발매 당시부터 봤던 사람으로선 도무지 실드를 칠 수가 없단 말이죠. 만약 애니화가 안 됐다면 동인에서 넘어온 초짜 작가가 그린 C급 네컷 만화로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을 텐데...

호분샤에서 연재된 만화들이 워낙 미묘한 퀄리티가 많긴 해도 이거보다 훨씬 나은 작품들은 많고 많건만 판매량 같은 걸 보면 '세상은 참 재미있어'라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하죠.

NOT DiGITAL
2011/03/08 11:57 2011/03/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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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Performance, 蒼き鋼のアルペジオ 2, 少年画報社, 2010

우리 타카오가 망가졌어요!(....)

이 이야기는 좀 더 나중에 하기로 하고....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2권입니다. 작년 10월에 발매됐는데 이제서야 보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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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항해를 위한 준비, 제대로 된 전투에 앞선 전초전 격인 한 권이었습니다. 일본 내부의 정치적 알력 역시 1권에 이어 등장하고 있고 안개 소속 함정들도 점점 새 얼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네요. 일단 현재까지는 SF+밀리터리틱한 설정 액션, 성장 이야기와 캐릭터 모에 등이 꽤 밸런스 좋게 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개나 기타 여러 부분을 보면 거대 로봇물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들도 꽤 있고요.

2권에서도 안개 측의 새로운 함정들이 등장합니다. 일단 기함 야마토. 어딘가 야마토 나데시코틱한 멘탈 모델을 가지고 있네요. 거기에 이401과 극히 흡사하게 생긴 이400, 402. 콩고급 순양전함인 키리시마와 하루나 등등. 1권에 이어 콩고우와 타카오도 재 등장 합니다.

그런데 이 타카오양이.... 위에도 썼지만 완전히 사랑에 빠진 망상 소녀가 되어 버렸군요.(먼산) 야마토의 생각대로 멘탈 모델을 형성하면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사고 및 행동을 하게 되는 게 보입니다. 400, 402와의 신경전에서도 그렇고.... 아무튼 편집부와 작가가 미는 듯 하니 앞으로 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듯 하네요.(2권 표지 모델이기도 하고)

안개의 함대 출현과 관련해서는 역시 떡밥을 뿌리고 있지만 역시 현재로선 제대로 된 정보가 아예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패스.

통제군의 잠수함 하쿠게이(백경) 클래스의 '하쿠게이'의 함장과 부관이 꽤 괜찮은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네요. 거기에 옵저버로 탑승한 주인공들의 친구이자 전직 401 승무원 히비키는 왠지 이리저리 사망 플래그를 세우는 듯 한데, 뭐 당분간은 괜찮겠죠. -ㅅ-

사실 단점을 들자면 여러가지를 열거할 수도 있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요즘 보기 드문 SF 밀리터리 액션물로 꽤 괜찮은 선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작품에 대해 평가를 내리긴 이르긴 합니다만 앞으로 전개를 지켜보고 싶어지게 만들기엔 충분하네요.

NOT DiGITAL
2011/02/09 10:33 2011/02/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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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브리더스 16권

2010/12/19 23:22 / COMICS
伊藤 明弘, ジオブリーダーズ 16, 少年画報社, 2010

지금까지 이 작품을 봐왔던 팬이라면 여러모로 보고 나서 멍해지게 만드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16권 분량 이전부터 작품의 전개에 대해 찬반 논란이 꽤 있었습니다만, 16권은 그 모든 것 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10권 이전은 유쾌함 속에 잔혹함과 냉점함이 들어가있는 분위기였고, 그 이후가 시리어스하고 처절하지만 유쾌함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면 16권은 절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결국 타바가 속했던 카구라(이젠 전대 카구라라는 명칭이 어울리겠네요) 역시 주어진 시스템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전전대 카구라와 마찬가지로 완전 붕괴. 대부분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운명 역시.... 이것으로 2부 종료라는 고지와 함께 16권이 막을 내립니다. 이전(상당히 초기)부터 복선이 깔려 있긴 했습니다만, 역시 계속 지켜봐온 사람들에겐 상당히 괴로운 전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단행본만으로 보면 작가가 내던졌다든가, 도중에 애매하게 막을 내려버린 작품들을 연상할 수도 있습니다만, 연재 중단되기 이전에 16권 이후로도 3화 정도가 연재되었고 그 내용을 보더라도 중간에 내던져진 작품이다 라고 받아들이는 건 무리가 있겠죠. 예정된 단락을 지었다고 하는 쪽이 타당할 겁니다.

사실 현재로서 가장 큰 문제는 이 작품을 계속 볼 수 있을까 하는 것 자체니까요. 단행본 16권이 연재분에 비해 추가 및 가필되어 있는 걸 보면 작가의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희망섞인 관측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만 과연 어떨지... 16권으로 일단락된 형태기에 오히려 후속권을 낼 예정이 없다, 라는 해석도 가능하니 말이죠. -_-

그러고보면 과연 2부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요? 개인적으로는 2부라고 딱히 명시된 부분을 기억해낼 수가 없어서 말이죠. 대략 8권이나 11권 무렵 부터로 잡는게 타당하려나요.

16권 분량 이후의 연재분을 봐도 연재가 중단된 게 참 아쉽죠. 3년후 하타 요우스케 라는 이름으로 후쿠이현 츠루가시에서 살고 있는 타바. 중소 기업에 취직해서 일도 잘하고 조용하지만 고양이들에게 먹을 걸 주면서 말을 걸기에 이상한 사람 취급 받고 있죠. 그래도 그 페로몬은 여전하더군요. 바로 신입 여사원 이소야마의 하트를....(...)

여러가지 눈에 띄는 단어들도 보이고, 무엇보다 3년만에 만난 바케네코들에 의해 위기에 처했을 때 등장한 새로운 카구라의 모습이라든가 기대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현 카구라는 봉인용 휴대 장치로 아이폰을 쓰더군요. 전대 카구라 붕괴 당시 '이곳엔 적도 아군도 없다'면서 개입하지 않았던(타바의 탈출엔 약간 도움을 줬습니다만) 하운드도 어떤 식으로 변화했을지 궁금하고...

만화 외적으로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면 역시 그림의 변화인데, 이것 역시 추후 연재가 재개되어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먼산)

아무쪼록 이토 아키히로씨가 복귀해서 지오브리더스와 윌더니스 모두 연재가 어서 재개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NOT DiGITAL
2010/12/19 23:22 2010/12/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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りとうのうみ

2010/12/12 22:35 / COMICS
たかみち, りとうのうみ, ワニマガジン社,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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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치씨의 코믹스로는 두번째 단행본인 '리토우노우미'가 약 1달 반 정도의 연기 끝에 드디어 발매됐습니다. 이야, 지오브리더즈 16권으로 피폐해진 머리를 치유시켜 준 정말 고마운 약이었습니다.(먼산)

오키나와를 모티브로 한 남쪽 외딴섬에서 사는 우미 라는 소녀를 중심으로 섬의 자연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느긋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으로 계간 젤라틴에서 연재됐던 5회에 1페이지 짜리 쇼트 스토리들로 구성된 '유키에의 나마코 여행기'. '유키에의 쿠라게 여행기'와 작중 등장한 사진집의 스냅 사진풍 핀업, 제작 노트와 캐릭터 일람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풀컬러.

언제나 그렇지만 사람을 매료시키는 타카미치씨의 그림은 여전합니다. 전체적으로 푸른색과 에메랄드색을 기조로 보여지는 자연 풍경은 일품이고, 그 안에 녹아들어가는 인물들과 그들의 일상 역시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죠.

굉장히 빛나고 있지만 눈을 아프게 하는게 아닌, 보고 있으면 편해지는 그런 작품입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이 한권으로 완결같다는 점이로군요.

NOT DiGITAL
2010/12/12 22:35 2010/12/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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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2010/12/08 23:56 / COMICS
諫山 創, 進撃の巨人 1~3, 講談社, 2010

진격의 거인은 단행본 1권이 발매된 후 여러 곳에서 호평을 접하고 머릿속에 넣어뒀던 작품입니다. 그 후에 나름대로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올해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야 손에 잡을 수 있었네요.

현재까지 발매된 3권까지 읽고 난 소감은 과연이라고 할까요. 신인 작가의 첫 연재 작품이 이 정도니 충분히 화제가 될만하군요. 사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제 취향에 안 맞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만 일단 1권 초반을 지나자 그대로 빠져들어서 순식간에 읽어버렸습니다.

일단 거인이라는 초월적 존재 - 공포의 대상으로 인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부터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직면한 공포라든가 절망 등의 감정 등이 안겨주는 긴장감도 좋고, 변조된 소년 만화의 캐릭터인 주요 인물들의 묘사라든가 스토리와 연출 등이 잘 어우러져 상당히 좋은 맛을 냅니다.

현재로서 작가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보이는 것은 그림이라고 보이는데, 캐릭터의 구분이 힘든 경우도 종종 보이고(특히 앞부분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 별개로 자신의 그림을 통해서 작중 세계의 모습 - 특히 광기와 폭력, 공포로 가득찬 -을 묘사하는 게 탁월합니다.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인간인 상태에서의 싸움을 고민하는 쪽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만, 상당히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만화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복선과 떡밥들이 뿌려지고 있으니 이게 어떻게 풀려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아무튼 나이 어린 신인이 이 정도 작품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NOT DiGITAL
2010/12/08 23:56 2010/12/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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ゆるゆる

2010/10/03 16:52 / COMICS
たかみち, ゆるゆる, 少年画報社,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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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명인 타카미치의 코믹스 단행본입니다. 이전에 화집은 두권이 나왔고, 그 중 LO画集 TAKAMICHI LOVE WORKS 는 저도 포스팅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만화 단행본은 이 ゆるゆる가 처음이죠.(10/30에 와니매거진에서 りとうのうみ라는 단행본도 나오는 듯)

간단히 말하면 바닷가 근처 마을에 사는 고교생인 하루카, 유키, 미사키 라는 세 소녀를 중심으로 그녀들의 평화로운 일상(다소의 트러블도 있습니다만)을 다루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그 요소도 약간씩 들어가 있는 화가 있습니다만 대체로 언제나의 하루 중 일부를 그려낸다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책을 받아 펼쳐보니 올컬러. 1200엔(세입)이라는 가격은 이것 때문이었던 듯 합니다. 납득. 무엇보다도 타카미치의 단행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건 필연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 매력적인 컬러 일러스트를 살리지 못한다는 건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불행이니까요. ^^

그림에 대해서는 사실 말해봐야 입 아프죠. 더구나 작가의 주종목인 동시에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여름', '바다', '소녀들'이라는 소재다보니 더더욱... 컷 구성이나 이런 쪽도 나쁘지 않게 보이고, 원래 스토리성이 있는 일러스트를 주로 그리던 경험 때문인지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일상이라는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느냐는 꽤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어디까지나 '일상'에서 일탈하지 않고 납득이 되도록 각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는 점과 동시에 캐릭터들과 세계관이 호감이 가도록 그려져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군요. 타이틀대로 캐릭터도 이야기도 세계관도 느릿느릿하고 느긋한 작품이지만 그 안의 작은 일상들은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고 할까요. 조연급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들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적절한 선에서 잘 활용되고 있고 말이죠.

앞, 뒤 표지는 펼치면 한장의 그림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고 속표지는 표지의 러프 스케치. 단행본 끝 부분에는 주연 캐릭터별로 일러스트가 한장씩 수록되어 있고 캐릭터 설정이랄까 간단한 캐릭터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들도 컬러.

타카미치의 그림을 좋아하기에 더 좋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눈에 좋고 마음에 평안을 주는 작품이네요. ^_^ 넘버링이 없어서 이 한권으로 완결인가 했습니다만, 캐릭터 설정집란의 작가의 말을 보면 2권이 나올 모양이어서 기대가 됩니다.

NOT DiGITAL
2010/10/03 16:52 2010/10/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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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Performance, 蒼き鋼のアルペジオ 1, 少年画報社,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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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소재다보니 단행본이 나오면 보려고 기다리던 작품인데, 1권이 발매되었기에 구입했습니다.

배경은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세계. 거기에 슈퍼캐비테이션 어뢰 때문에 기존의 해군 전력은 쇠퇴하고 새로운 방식의 삽질을 하던 중이라는 가공의 미래 랄까, 패러렐 월드 같은 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수수께끼의 함대 '안개의 함대'가 등장해서 대부분 국가의 해군을 괴멸 상태에 가깝게 몰아넣고 제해권을 장악한지 17년이 지난 상태라는 것이죠. 이 상황에서 안개의 함대에 그나마 제대로 맞설 수 있는 건 역시 '안개의 함대' 소속이었고 주인공들을 승조원으로 받아들인 잠수함 イ401(이401) 뿐. 그런 주인공들에게 일본 정부에서 안개의 함대에 대적할 수 있도록 개발한 무기의 양산을 위해 샘플과 자료를 미국으로 운반해 달라는 의뢰를 하는데......

SF 해양 전투물이라고 할까요. 안개의 함대 소속 함정들은 대체로 2차대전 당시의 군함. 특히 일본제국 군함들의 모습과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탑재되어 있는 병기나 능력은 말 그대로 슈퍼 전함입니다. 레이져 병기에 각종 미사일을 탑재하고 장갑 역시 마찬가지에 변형도 됩니다. 대공 능력조차 막강해서 SSTO도 격추시키는 마당이니 항공 전력의 등장은 별로 없을 듯... 배와 잠수함만 그리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보입니다.(...)

유령선으로도 불리던 안개의 함대 소속 함정들은 멘탈모델이라는 여성형의 몸을 지닌 지성체가 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만, 이것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상위 함정부터 생기고 있는 듯 한데 역시 떡밥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군요.

외관과 이름을 과거의 군함에서 가져오면서 그 내용물은 싹 갈아치운 점은 해전의 분위기를 풍기면서 고증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수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관마저 SF틱해지면 맛이 별로 안 살고, 그렇다고 고증에 충실한 밀리터리물로 갈 수도 없거니와 아무래도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한계가 생길테니 말이죠. 나쁘지는 않은 방법론이라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불타오르는 맛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

1권에서의 주요 전투는 SSTO 발사 호위 의뢰에 따른 경순양함 '나가라'와의 전투 및 요코스카로 향하던 도중에 벌인 중순양함 '타카오' + 잠수함 '이501'와의 전투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등장한 네임드들은 1권부터 격침된 나가라를 포함해서 타카오, 콩고, 야마토, 나가토, 휴우가 등이군요. ^^

아직 1권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상세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있기에 이번 권은 전체가 떡밥으로 채워져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한 이401의 승무원 대부분이 국립해양기술종합학원 생도였는데 이들이 이401에 탑승하게 된 경위라든가, 인류를 배신하고 안개의 함대 측에 붙었다는 소문의 아버지(해군 대좌) 떡밥, 안개의 함대 함정들이 멘탈모델이라는 여성형 몸을 사용하게 된 이유, 타카오가 주인공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떡밥, 인류의 신병기 떡밥, 타카오가 보고 '저건 휴우가(이세급 전함 2번함)의' 라고 놀란 이401의 초중력포 라든가 무엇보다 '안개의 함대'의 정체 등등.... 그리고 아마도 당분간은 속시원히 풀리는 건 없이 계속 떡밥 뿌리기가 계속될 것 같은 느낌이.... :-)

앞으로도 꽤 재미있게 보게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이런 류의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체크해보셔도 좋을 듯 하군요.



双, 空色スクエア。3, 芳文社, 2010
双, To Heart2 Another Days 1,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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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에서 하늘색 스퀘어 3권이 나온 것을 본 후 혹시나 해서 작가 이름을 클릭했더니 ToHeart2 Another Days 1권이 나오더군요.(....) 아니, 이쪽은 현재한 것도 단행본이 나온 것도 몰랐기에 좀 놀랐네요.

하늘색 스퀘어는 일단 여름방학 동안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네요. 여전히 그림은 마음에 들고 소녀들도 귀여운데 아무리해도 분위기는 차분하달까 가라앉은 느낌이 난다는게...;; 심지어 즐거운 내용이나 개그신이 전개될 때도 그런 느낌을 받는단 말이죠.

실제로 이번 3권은 전체적으로 2권에 비하면 한층 밝은 내용이긴 합니다만 끝부분의 전개를 보면 작가가 나름 작정하고 이야기를 꼬아보겠다는게 보여서 말이죠.(먼산)


게임의 코미컬라이즈는 잘 안사는 편인데, To Heart2 Another Days는 작가 때문에 구입했네요. 위에도 썼지만 나름 좋아하는 스타일인지라... 내용은 코노타마 루트와 일반 루트를 섞어서 전개하고 있다고 할까요. 어나더 데이즈의 분위기를 아시는 분이라면 짐작하시겠습니다만 이렇다보니 할렘+염장질의 밀도는 한없이 올라가고 있군요. 1권에 이러면 나중에는.... 더불어 수위도 어나더 데이즈에 걸맞게 하드하지는 않아도 일반적인 만화들에 비하면 그럭저럭 있는 편이네요. :-)

루트 배합도 괜찮은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만족했기 때문에 다음 권도 나오면 구입 예정입니다.

NOT DiGITAL
2010/08/21 03:39 2010/08/2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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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永 裕ノ介, ブレイク ブレイド 8, ソフトバンククリエイティブ, 2010

여전히 주요 인물이고, 네임드고 인정사정없는 브레이크 블레이드입니다. 그런 점이 아주 마음에 드는 거지만요.

이번 권은 이 작품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랄까, 하나의 단락이 끝나고 새로이 시작되는 그런 지점이라고 봅니다. 라이갓트로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탠스로 이 전쟁을 대할 수 밖에 없게 됐고, 동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쪽으로 방향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단순히 시균의 서비스컷이라는 첫인상을 받을 수 있는 표지도 8권을 다 보고 나면 그 느낌이 좀 다르게 다가오죠. 그리고 8권 중에는 아직 델핑의 회수가 이루어지지 않지만, 이후 연재분 2화 만에 델핑의 회수 및 복구가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라이갓트의 행동도 관심이 가게 되네요.

전체적인 감상은 이정도로 하고, 지르그는 역시나 먼치킨. 아마도 이 작품에서 연재가 끝날 때까지 이 정도의 먼치킨은 등장하지 않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도 그 기량은 엄청났지만 보르큐스 휘하 장군수석보좌 바데스를 포함해서 스페르타 부대의 네임드 4명(그 중 한명은 좀 그렇긴하지만;;)까지 5기를 한쪽 팔과 다리가 날아간 에르테미스(무기는 브레스건 1정 뿐)로 격파하고 있는 걸 보고 있자면... 더구나 스페르타 부대 4기는 단 5초 사이에 말이죠. 덜덜덜..

그런데 8권을 보다보면 호즐과 시균의 사이가 생각 이상으로 드라이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물론 이게 라이갓트를 끌어들인 것과 관련해서 냉각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니라는 뉘앙스가 보이는 듯 해서... 더불어 여성 신임 요리장과 호즐 관련 떡밥도 뿌려졌으니. 최소한 현 요리장이 호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거의 확실할 듯 하죠.

추후 오란드의 움직임 역시 관심이 가는 부분이죠. 일단 9살 미소녀 교제는 능력치도 높고 상당한 책략가에 어쩌면 가장 큰 흑막 중 하나가 될 수 있겠군요. 가인 장군 교체 건도 그렇고, 모라크 장군에게 내려진 명령도 그렇고... 더구나 아테나스 연방이 크리슈나 왕국을 침공한 명분이 무었이었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이런 걸 보면 가인 장군에게 교제가 말한 건 전부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인 장군은 이래저래 속만 타들어가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듯 하네요.

더불어 보르큐스가 어떤 의도로 포로 교환 및 단기 휴전을 받아들인 것인지도 밝혀지지 않았죠. 표면상으로는 이오 대좌를 띄워주기 위해서라지만 그렇게 대놓고 썩소를 흘리면 누가 믿어준답니까.(먼산) 보르큐스의 과거, 그러니까 한쪽 눈을 잃은 이유에 대해서도 8권에 등장했는데 과연... 현재의 성격 형성에 한 몫했을 법하군요. 물론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제스도 일단 얼굴을 비추긴 했는데 여전히 요양 중인 모양이군요. 표정 등으로 봐선 뭔가 눈치를 챈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작품 내 위치로 봐도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할 캐릭터니만큼 두고 봐야겠죠.

니케, 이 아가씨는 보르큐스의 독녀를 동경하고 있었군요. 평범한 아가씨이기에 이오 대좌의 마음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던 듯 합니다. 사실 그리 호감이 가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이 이야기를 나르비에게 하는 부분만은 니케의 과거도 한몫해서 감상적이 되도록 만드는군요.

일단 8권 이후 연재분을 보면 델핑을 회수하고, 짧은 휴전은 끝나고, 아테나스 연방은 크리슈나 수도를 포위하고 여전히 농성중인 사가레스 대좌는 부하들에게 출전 요청을 받고 있는 상태. 개인적으로 사가레스 대좌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아저씨 캐러에게 좀 많이 약하기 때문에...^^ 비슷한 이유로 로긴 상등중기사도 응원하고 있는데 비중은... OTL 뭐, 일단 중요한 메시지를 모 인물로부터 넘겨받았기에 언젠가는 뭔가 하나 해 주겠죠.(먼산)

NOT DiGITAL

2010/08/10 16:49 2010/08/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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鎌池 和馬 & 冬川 基,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 5 特装版,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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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매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5권입니다. 며칠 전 받았는데 이제야 읽을 수 있었네요. 4권 마지막의 일방통행에 돌격하는 미코토에 이어지는 일방통행과의 짧은 싸움에 이어 미코토의 싸움이 계속되는 5권입니다. 즉, 원작 3권에서 언급되는 '미사카 미코토가 실험의 정체를 알고 어떤 일들을 벌였으나 실험을 중지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라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권이 되겠습니다.

연이은 연구시설들에 대한 해킹과 그것을 이용한 테러, 그게 차단되니 직접 침투에 의한 파괴 활동. 제대로 먹지도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미코토는 말 그대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게다가 정신적으로 엄청난 압박과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 쿠로코에게는 괜찮은 척 하지만 그건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이죠. 이번 권 내내 보이는 미코토의 얼굴은 절박함, 정신적 피폐함, 피로, 분노가 뒤섞인 평소 보기 힘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개 연구시설이 남아 그 중 한곳에 침투했을 때 나나타는 아이템 4인조. 이 아이템과의 전투가 이번 5권의 핵심이랄 수 있겠네요. 원작에서 제대로 보여지지 않은 프렌다의 싸우는 방식이라든가, 무기노와 타키츠보의 연계 플레이, 그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한계 상황인 미코토의 싸움이 볼 만하죠. 그리고 그 사이 또 다른 연구시설에서 누노타바는 다른 방식으로 실험의 저지를 시도합니다. 재미있는 건 그 방법이라는게 나중에 원작에서 언급되는 '이랬다면 일방통행이 시스터즈를 죽이는 걸 그만두지 않았을까'라는 형태라는 거.... 뭐, 실패하지만요. -ㅅ-

아이템과 싸움이 끝난 후 마지막 남은 연구소를 감시하면서 뭔가 이상한 걸 느낀 미코토는 시설에 잠입하고, 해당 기업이 철수했다는 걸 알게됩니다. 이제 최소한 시스터즈가 더이상 죽지 않을 거라고 일단 안심한 후에 '그 자판기' 앞에 서 있는 토우마를 발견하면서 5권 끝. 네, 원작 소설 3권 시작 부분입니다. 즉 미코토의 고난의 끝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T_T

이전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스핀오프 코미컬라이즈 작품으로서는 정말 최상급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원작에서 그려지지 않은 부분과 오리지널을 섞어서 그걸 재미있게 그려내는 동시에 최대한 원작의 설정과 이야기를 깨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죠. 작화도 원래 마음에 들었지만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이고요. 5권의 중심이 되는 미코토와 아이템의 싸움도 차칫 단순한 파워대결로 갈 수 있는걸 여러모로 잘 구성했다는 느낌입니다. 

그건 그렇고 5권에서도 역시 미코토가 진리입니다. 아니 주인공이니까 당연하다고는 해도 진리는 진리. 시스터즈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도 좋고, 평소 보여주지 않던 표정도 좋고, 스포츠캡 + 포니테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도 좋고!(....야)
그리고 원작에서도 여러번 나오지만 역시 이 아가씨는 결국 사람 좋은 오죠사마라는게 그 힘든 상황에서도 변하질 않아요. 그게 이 캐릭터의 매력이죠, 아무렴요.

아이템의 묘사도 상당히 괜찮았네요. 네사람의 성격도 잘 나온 듯 하고, 원작 15권에서야 나오는 캐릭터를 잘 활용했다는 느낌입니다. 등장하는 이유도 납득할 만한 것이었고... 3권에 잠시 등장했을 때는 단순한 카메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누노타바의 경우는 왠지 첫 등장에 비해 점점 미형이 되는 듯한 느낌이...(...)

특장판 부록은 위전 초전자포. 내용은 컬러로 된 게스트 일러스트과 게스트 네컷 만화 모음, 후유이씨가 이런저런 매체에 그렸던 초전자포 외전과 관련 만화들, 게스트 단편 만화들, 소설 2편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직 소설 쪽은 다 읽지 못했습니다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록이네요. 거기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집필진이 꽤나 호화. 그리고 본편의 권말에도 게스트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 있고, 속표지에는 아이템 4인조의 설정과 각각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짧은 코멘트가 있습니다.

자, 이제 원작 3권과 교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다음 권이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5권까지가 매우 성공적이었던 만큼 6권에서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 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

NOT DiGITAL
2010/07/05 17:02 2010/07/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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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林 源文, Cat Shit One'80 VOL.3, ソフトバンククリエイティブ,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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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 본편은 약 1/3 정도의 분량이고 나머지는 번외편이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편에서는 우선 그라나다 작전이 나오고 잠깐 독일의 바더 마인호프 그루페에 대한 언급, 소련군의 대대적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공세 등이 주된 내용입니다. 퍼키는 이젠 거의 살아있는 전설 취급이군요. 그라나다에서 퍼키를 대하는 다른 미군들의 반응을 보면...(덜덜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반군에 스팅거 제공을 시작하고 미샤 중위는 특수 임무를 받아 쟈칼과 접선하려던 차에 본편 끝.

그 뒤의 외전 Rat Shit Five는 현재의 이라크에서 테러 그룹으로 유출되는 무기를 추적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치코도 여전히 같이 활동하고 있네요. :-) 고바야시씨의 이야기로는 예의 CG 애니메이션에 의해 촉발되서 그린 외전인 듯...

그 다음 에피소드인 Cat Shit One JP는 퍼키의 아들 죠나단이 주인공인 단편. 배경은 역시 이라크로 영국군, 미군, 러시아군 특수부대가 함께 행동하는 위엄.(...) 죽어라 조나단의 이름을 이오세프라 부르고, 아버지 드립(퍼키)를 날리는 인텔리 스페츠나츠 수석 세르게이가 큐트합니다.(...) 조나단은 웨스트포인트 수석이었군요. 아무튼 서로 주먹질(미군+러시아군이 영국군을 상대로 싸우고 나중엔 미군과 러시아군이 서로 싸우는)로 훈훈한 전우애를 다지는 3개국의 특수부대원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

마지막 단편이 압권인데, '토끼의 흑기사 이야기'. 고바야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흑기사이야기를 토끼로 바꿔서 그렸는데, 문제는 바우어에 대한 묘사가 후덜덜합니다. 원작에서 거의 군신과도 같이 묘사되던 바우어입니다만, 여기선 말 그대로 '바보'(...) 사관학교 시절에는 커닝하다가 걸려서 아버지에게 박살이 나고(...), 후퇴의 후미를 맡으면 도망치려고 하고 옆에 있는 척탄병들은 대전차포를 조준해서 그걸 막습니다. 더해서 구출 부대가 바우어 중위의 전차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자살하려고 하는 보병 대위의 압박.(먼산) 전선 시찰 나온 아버지에게 또(...) 전속 신청을 냈다가 한소리 듣고 투덜거리질 않나...OTL

아버지 바우어 장군은 슐츠 준위에게 아들을 부탁하고 슐츠는 바우어 전차의 무전수로 탑승, 로엔그린 구출을 나가는데 바우어가 선채로 실신합니다.(...) 그걸 줄로 묶어서 서 있는 것 처럼 보이게 하고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소련군과 내통하여 한편의 전쟁 영화를 찍죠.(그걸 적발했다가 독일산 슈냅스 3병에 넘어가 열연을 펼치는 정치장교의 압박;;) 결국 우군은 바우어가 엄청난 전과를 올린 것으로 알게 되고(...) 전선에 도착해서 그걸 알게된 바우어 장군은 아들에게 "기사십자장 추천이다". 게다가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바우어 중위. OTL 정말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한참 웃어댈 수 있는 단편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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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井 亜矢, 天然女子高物語 3, 芳文社, 2010


아아아아아아, 완결이 되어 버렸습니다. OTL 여전히 귀엽고 훈훈한(그리고 좀 깨는) 아가씨들의 이야기는 여전합니다만 완결이야, 완결. T_T GA는 4권 나오려면 멀었지, 토리코로는 다음 권이 나올지 어떨지 모르지, 특종삼면캡터즈 2권 나온다는 건 감감 무소식인데 좋아하던 네컷 만화 하나가 또 끝났네요.

띠지를 제대로 안 읽고 주욱 보다가 '어라, 뭔가 엔딩을 향해 나가는 느낌이랄까 정리하는 느낌? 대단원이라는 분위기?' 이러다가 띠지에 '완결'이라는 글자를 보고...(먼산)

뭐, 기념으로 1권부터 다시 정주행을 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죠. 그리고 최후에 메인 터미널 신쥬쿠가 등장했습니다.(이 만화를 봐온 사람들만 아는 개그랄까 네타네요 ^^;)


冲方 丁, さめだ 小判, スプライトシュピーゲル, 少年画報社,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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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SF겠죠? 근미래의 빈, 밀리오폴리스를 배경으로 전뇌화 라든가 의체들이 널리 퍼져있고 이교도를 죽이겠다는 테러리스트들이 사회 이곳 저곳에서 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항하기 위해 공안기동대가 가지고 나온 카드가 '특갑아동'이라고 불리우는 3인의 기계화된 몸을 가진 소녀들이라는 이야기. 아, 주인공이 약간 특이하게 신학생이네요. 아무래도 첫화부터 종교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는 걸로 봐서는 의도된 것이겠죠.

원작은 슈피겔 시리즈라고 불리는 소설입니다. 스프라이트 슈피겔, 오이렌 슈피겔, 그리고 이 두가지 이야기가 합쳐져 테스타멘트 슈피겔로 가는 모양인데 원작을 보지 않아 뭐라 하기는 힘드네요. 스프라이트와 오이렌은 동시에 코미컬라이즈되고 있습니다.

일단 1권 중에는 배경 설정이나 각종 용어들에 대해 상세히 밝혀지는 바가 없기에 아직 도입 단계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고 전투도 예상보다 잘 그려져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지켜 볼 생각입니다.


巻田 佳春, れすきゅーME! 1, 秋田書店,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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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삽화를 제외하고는 성인용 만화 단행본만 냈던 마키타 요시하루의 첫 전연령 단행본....인데, 내용은 사실상....(먼산) 해외로 장기 출장을 떠난 부모님이 고용한 가정부는 같은 학교의 동급생(반은 다르지만)으로 거유에 주인공에게 일방적으로 들이대고 있다는(...) 상황. 거기에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유혹하는 숙모(엄마의 동생이죠)가 등장합니다만, 이 쪽은 주인공보다 한 살 연하의 로리 미소녀 캐릭터. OTL 거기에 이 숙모를 좋아하는 백합계 캐릭터 등장. -ㅅ-

에로게에서는 지극히 흔히 볼 수 있는 부모님 부재+하렘 상황입니다만, 주인공이 어디까지나 진지하며 건전하고 제대로 된 성격이기에 이 독자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여성 캐릭터들의 탈의(...)와 유혹이 개그로 작용합니다. 거기에 소녀들의 망상 속에서 주인공은 귀축계 주인공 모드.(먼산) 이런 것이 합쳐져서 건전한 주인공의 츳코미가 작렬하는 개그 만화가 되는 것이죠.

사실상 스토리나 내용은 색기와 바보 개그 뿐인지라 이런 전제를 깔고 머리를 비우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키타씨의 그림을 좋아한다는 점도 플러스. 작가의 에로 단행본들을 좋아하긴 했어도 첫 전연령인지라 어떨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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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YUKi, 双子や双子の双重奏, コアマガジン, 2010


사실상 충동 구매한 책이네요. 작가의 이전 단행본들에 대해서도 별다른 체크를 안 하고 있었던지라 말이죠. 인터넷 서점에서 단행본들 구입하면서 뭔가 같이 살만한 게 없을까 하던 차에(정확히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단행본이 나왔지 않았나 했는데 발매일이 아직 안 됐었다는 슬픈 전설이....) 광고가 떠 있는 걸 보고 그냥 사보자 하고 카트에 넣었던 거죠.

일단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수록된 에피소드 전체가 쌍둥이들이 등장합니다. 물론 대부분 자매들입니다만 남매도 등장합니다.(...) 충동구매인지라 솔직히 제비뽑기 하는 기분이었는데 도착한 책을 보니 괜찮네요. 다행히 친구나 지인에게 넘겨버리는 루트는 타지 않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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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케 니시지마, 디엔비엔푸 1, 미우, 2010


일단 베트남 전쟁에 단순화된 귀여운 그림체라는 언밸런스 덕에 반사적으로 서점에서 구입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미묘하다는 느낌이네요. 아니,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굳이 나누자면 마음에 드는 편이긴 한데..... 미묘하게 끝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다는 거죠. 다시 한 번 정독을 해보면 그게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이야기의 끝(그것도 아마 배드, 최소한 새드 엔딩)을 일단 첫머리에 펼쳐놓고 시작하는 만큼 그 중간 단계를 보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만, 2권을 보게 될지는 좀 더 지난 후에 결정하게 될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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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유키노부, 멸망한 짐승들의 바다, 애니북스, 2010


이전에 가지고 있던 판본은 유실되서 원서로 다시 구할까 하며 뭉그적거리고 있던 책인데, 서점에 새로 번역본이 나온 걸 보고 그냥 구입했습니다. 호시노 유키노부에 대해서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 작품 역시 많은 분들이 기억하던 작품이었죠.

수록된 에피소드는 레드체펠린(전/후), 경귀전, 아웃버스트, 죄의 섬, 멸망한 짐승들의 바다(전/후). 판형도 시원하고 번역도 무난하게 잘 된 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나왔던 번역본은 이미 레어 아이템이 된지라 구하고 싶어도 못 하던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분들은 소원 성취하셨을 듯 하네요. 단편집으로서의 재미나 이야기 전개는 확실하기 때문에 호시노 유키노부의 장편부터 손대기 망설여지는 분들은 이 책부터 시작하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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緋鍵 龍彦, 唐傘の才媛 1,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9


이 책은 구입은 예전에 했습니다만, 아직 한 번도 블로그에서 언급을 안 했기에 여기에 같이 올려 봅니다. 사실 이 책을 구입한 것도 충동구매에 가까웠습니다. 전격 블랙 마오 홈페이지의 1화 맛보기에서 본 후에 사보자 라고 했던 거죠.(참고로 현재 호이호이상 LEGACY가 연재중인 잡지죠. 홈페이지에 벽지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을.... 최대 사이즈가 1280이라는게 약간 아쉽습니다만.)

작자인 히카기 타츠히코는 이 작품외에 단행본은 비슷한 시기부터 연재중인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를 제외하고는 로리 계열의 에로 만화가 하나 있을 뿐이네요.

아무튼 1화 맛보기를 봤을 때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사이엔테이 라는 여관의 오카미(여주인) 미즈오치 베니의 표정이 묘하게 마음에 들었다는 게 이유였던 듯.(...) 그 표정들이라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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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작가의 스타일이 입이 큰 미소녀인 듯 합니다. 이 작품도 그렇고 크라임엣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봐도 그렇고 말이죠. 하나하나 찾아보니 정말 입을 크게 그리더군요. 뭐, 귀여우니까 오케이입니다만.(생각해보니 남자도 큽니다, 넵)

그리고 단행본을 받아 본 결과..... 일이 꼬여 사이엔테이에 눌러 앉게 된 주인공과 그 주위에 있는 여성 캐릭터들이 벌이는 시트콤(....일려나?;;) 정도가 될 듯 한데...

제대로 된 히로인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니 여관에 계약으로 묶여 있는 마녀인 베니라든가 여신(말 그대로 '신'입니다)인 마리, 고양이 요괴(네코마타)인 코코노에 까지야 뭐, 그렇군 하고 넘어가는데 오토메에 이르르면.... 겉으로보기엔 흠잡을 데 없는 오죠사마인 오토메지만 좋아하는 거나 귀여운 것만 보면 해부를 하고 싶어진다는 게 문제죠.(...)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이미 그 피해자는 상당수. 작중에서도 베니가 그린 마법진 안에서 이미 주인공이 당하고 코코노에도 당했고....(먼산) 천장에 붙어 습격하려는 모습을 보면 이미 인간인지 의심이 들 정도죠.;;

근데 이런 비정상적 성격의 캐릭터는 아무래도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 하다는 게.... 크라임엣지 쪽도 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정상인이 없습니다. 아니, 이쪽보다 그 쪽이 더 심각해요. -ㅅ- 저는 나름 괜찮게 보긴 했습니다만, 이런 부분이 걸리시는 분은 이 작품은 피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NOT DiGITAL
2010/05/15 03:31 2010/05/1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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双, 空色スクエア 1~2, 芳文社, 20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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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매체에 수록된 컬러 일러스트라든가 기획물 때문에 기억하고 있던 双씨의 단행본이 나왔다고 해서 뒤늦게 구입했습니다. 작가에게 있어 첫 만화 연재인데다, 일러스트 위주로 작업을 했던지라 사실 그리 큰 기대는 안하고 말이죠. 그렇긴 한데 보고 나니 꽤나 마음에 듭니다. 물론 컷 배분이라든가 대사 등에서 좀 미숙한 부분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어찌보면 약간 답답하고 어떻게 보면 또 약간 안타까운 삼각관계 이야기가 나름 잘 이어져나가고 있습니다.

삼각관계라고 했는데 이 작품의 이야기 전개는 정말 전형적이랄까 정통파 삼각관계물이네요. 어린 시절 소꿉친구였던 소년 한명과 소녀 두명. 서로에게 나름 호감을 품고 있긴 했지만 현재 상황은 약간 복잡합니다. 한살 어린 소녀 미유키는 2년전 사고로 인해 그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인지라 약간은 서먹하고 어색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고, 동갑내기 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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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5년 전 이사 후 아이돌이 되었다가 잠시 휴업하고 돌아온 상태. 이런 이야기가 정석대로 흘러가고 있달까요. 모에 요소나 에로 등을 거의 완전히 배제하고 약간은 축축한(...) 상태로 말이죠.

그림도 마음에 들고, 표정도 마음에 들고(...), 예상했던 것보다 상쾌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다음권도 기다려지네요.










GUNP(杜 講一郎×さくらあかみ), 瞳のフォトグラフ 1~2, ソフトバンククリエイティブ,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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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무대로 한 소설이나 만화, 혹은 게임등에서 사진부는 약방의 감초처럼 상당히 자주 튀어나오곤 합니다만 그 사진부가 주 무대가 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지금 제 머릿속에서 바로 떠오르는 건 구극초인 아루 정도일까요. ^^ 이 만화는 그런 사진부를 무대로 한 학원물입니다. 사실 이 만화를 처음 알게된 게 일본의 AV, 게임, DSLR 등을 다루는 웹진이었기에 카메라 위주의 이야기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어디까지나 사진부와 그에 소속된 여학생들의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물론 카메라나 렌즈 등에 관련된 이야기도 등장하지만 그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인지 카메라부에서 쓰는 기재들이 다들 디지털 카메라 라는 것일까요. 고정관념이겠지만 사진부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수동 카메라였기에... 또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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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건 어떤 장르든간에 주인공이 가진 장비나 기재 등이 하늘을 뚫고 날아가는 경우가 꽤 되는 데 비해 이 작품은 소박하게 시작하는군요. 스타트 시점에서 주인공은 블로그에 올리려고 휴대폰에 달린 카메라로 찍는 수준이었고, 나중에 사진부 전임 부장이 남기고 간 DSLR을 떠 맡게 되는데(빌리는 형식으로) 그게 일본에서 Kiss X2 라고 불리는 Canon의 EOS 450D로군요. 이 정도면 납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 다만 이야기에 뭔가 어둠의 흑막이라든가 과거의 사건 등이 있다는 떡밥을 대놓고 뿌리고 있는데 이게 어떤 식으로 작용할런지는 좀 걱정스럽다고 할까요.

그림이나 이야기 전개에서 좀 어색하고 서투른 듯한 느낌도 들지만 어쨌든 계속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소녀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나오는 만화잖아요. ^^;



竹本 泉, てけてけマイハート 2, 竹書房,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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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본지 도대체 얼마만에 2권을 산 건지....OTL 타케모토 이즈미씨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입니다만, 대부분의 단행본이 단편집에 가깝거나 유사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느긋한 분위기가 만발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쪽에서도 아주 느긋함을 유지하게 되어 버립니다.;;;

아무튼 어디로보나 중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중반의 여성 하야사카양과 그보다 1년 후배에 교사인 요시다군의 느긋하고 뜨뜻미지근한 교제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단행본 발매된 걸 보면 8권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듯. 이런 스타일이 작가의 장점이고 그런 것을 바라는 거니까 좋지만요.

이번 권에서는 하야사카의 유전적 비밀이 밝혀지고, 둘 사이의 관계가 아주~~~ 조금 발전했네요. 그에 비해 주변에서는 아예 대놓고 공인 커플 내지 부부 취급. :-)



あさり よしとお, 荒野の蒸気娘 1, ワニブックス,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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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봐야지, 봐야지하고 벼르고 있었습니다만 왠지 손에 들어오지 않던 만화로군요. 개인적으로 아사리 요시토오씨 만화를 좋아하지만 구입하는 건 천천히 하게 된단 말이죠. ~.~

에너지 고갈이 실제로 벌어진 미래의 지구에 소악당으로 먹고 사는 주인공 앞에 자율형 로봇 자매가 나타납니다. 언니쪽은 쿨한 성격에 사실을 알고 있지만, 동생쪽은 원래는 미소녀지만 나쁜 마녀에 의해 거대 로봇이 되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상황. 주인공은 전혀 바라지 않았으나 결국 로봇 자매와 동행하게 되고, 동생의 몸 안에는 세계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는 증기기관이 설치되어 있는데....

....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사리 요시토오의 만화입니다. 아사리씨의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면 대강 짐작을 하실 듯 하네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취향을 꽤나 가릴만한 작품이라는 겁니다만, 저로선 역시 그의 만화다워서 마음에 들었네요. 언제나 묘하게 맛을 내주는 작가니만큼 이 작품도 기대를....



大森 葵, SOUL GADGET RADIANT 6, 一迅社,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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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을 구입한 뒤로 3년 만에 구입한 6권이네요.(...) 물론 제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일 뿐 연재는 계속되어 단행본도 7권까지 나왔습니다. 이러다보니 6권 첫 부분을 보다가 왜 이런 상황이 됐는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OTL 언제 시간될 때 1권부터 복습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보다도 제가 특기하고 싶은 건 무려 오오모리 아오이 만화가 7권까지도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기존작들이 대강 2~3권이면 끝났던 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야) 그래, 당신도 장기 연재 할 수 있잖아. 앞으로도 더 힘을 내길 바랍니다. 어째 만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만 쓴 것 같지만 뭐....케세라세라.






佐々木 あかね, FORTUNE ARTERIAL 1―Character’s Prelude,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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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의 1이라는 숫자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이 1권으로 완결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원작인 게임이 발매되기 전에 일종의 캐릭터 소개 겸 홍보를 위해 잡지에 연재했던 작품이니까요. 원작의 코미컬라이즈화는 코다마 미키씨가 맡은 동명의 만화 쪽이 맞겠죠.

하지만 그런 배경을 가지고 있는 작품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것도 사실입니다. 에로게 관련 코믹스는 작화부터 수준미달 테크를 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비해, 이 작품은 작화도 괜찮고 이야기 전개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그 한계 역시 명확하긴 하지만요. 원래 연재했던 잡지에서 1~2편을 보고 단행본이 나온 것도 잊고 있었다가 가격 채우느라 주문했는데 나름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물론 원작이나 그 캐릭터들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야 그냥 패스하는 게 현명하겠지만요. :-)


NOT DiGITAL
2010/03/31 22:09 2010/03/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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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매달 꼭 사보는 것 중 하나가 소년 잡지였습니다. 어깨 동무, 새소년, 소년 중앙, 소년 경향, 보물섬 등등... 여러가지 읽을 거리(주로 허황된 괴담이나 사이비 과학 계열이었습니다만...)나 부록(일본 책을 그대로 복사한 게임북이라든가 요괴 사전 등등..)도 사게되는 요인들이었습니다만, 역시 주된 목적은 만화였죠. :-)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은 아들 취미 생활에 관여 안하는 주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워낙 다른 책들을 많이 읽어댔기 때문에 만화도 넘어가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아무튼 그런 잡지들 중에 제가 주로 구입했던 건 소년 중앙이었고, 지금도 기억에 남는 옛 만화들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그런 작품들 중 야간 당직 근무 중에 문득 생각난 만화가 있어서 말이죠. 옛날 한국 만화들 중에 야구 만화들이 꽤 많았고 제가 가장 많이 접했던 건 역시 이상무 화백의 독고탁 시리즈였네요. 하지만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만화는 야구 만화는 맞지만 이 독고탁 시리즈는 아닙니다.

솔직히 기억에 자신은 없습니다만 아마 제목은 '리틀 야구왕'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대부분의 야구 만화들이 고교나 프로 야구를 다루고 있던 것에 비하면 주인공들의 연령대가 한둘레 어린 작품이었죠. 하지만 오래된 작품이다보니 컷 단위로 머릿속에 어렴풋이 떠오르기는 해도 정확한 스토리 등은 제대로 생각이 안 납니다. 아마 라이벌 팀에는 부자집 아들도 있었고, 후에 국가 대표(?)팀에 들어가면서는 타팀 라이벌들과 같은 팀에 소속되어 국제 대회를 펼치기도 했던 듯...

아무튼 개인적으로 꽤나 열심히 봤던 만화인데,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한 캐릭터 때문이었습니다. 주인공팀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라이벌 격인 팀 소속이 아니었나 싶은데, 소녀 야구 선수가 나왔거든요. 네, 그런 겁니다. 핫핫핫. >.</ 자신은 없지만 아마 이름이 선우 미희, 혹은 그 비슷한 이름이 아니었던가 싶고, 포지션은..... 으음, 기억이 영 뒤엉키네요. OTL 예나 지금이나 여자 야구 선수란 희귀한 존재였던 탓도 있고, 여자가 드문 작품 특성 상 히로인 기믹도 좀 있었던 탓인지 이 캐릭터가 열심히 보게 된 상당히 큰 이유였던 거죠.

혹시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 이 만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려나요. 리틀 야구왕을 비롯해 대강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제목들을 검색해봐도 마땅히 나오는 게 없어서 기억이 잘못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오랫만에 옛날 만화 기억이 떠올라 두들겨 봅니다. :-)

NOT DiGITAL
2010/02/16 07:37 2010/02/16 07:37
Posted by NOT DiGITAL.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화에 주역 중에 青野 真紀子(아오노 마키시) 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보기 드문 이름인데다, 캐릭터 이름에 유래가 존재하는 비율이 꽤 큰 작가라 뭔가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다시 해당 작품의 팬북을 보다가 주역 중 한명의 초기 설정 이름인 나나 알렉스와 아오노 마키시의 유래는 비슷하다(=작가가 좋아하는 것에서 유래)는 뉘앙스를 보다가 알게됐죠. 일단 나나 알렉스는 생각보다 쉽게 답이 나왔습니다. 작가가 레이싱이나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분위기는 작품중에 보였기에 자동차 관련이 아닌가 싶었고, 이러니까 나나는 일본어로 7, 알렉스는 RX까지 연상이 쉽게 되더군요.  그러면 나오는 건 RX-7 밖에 없죠.;; 작가의 출신이 히로시마라는 점에서 거의 확실한 단계.

그 후에 이리저리 이름을 가지고 파해해서 구글링을 하다가 근접한 답으로 생각되는 걸 찾아냈습니다.


그 결과는 '青のMegane Maxi'

저기서 Megane Maxi라는 건 바로 Renault Sport의 Renault Mégane의 랠리 버전. 즉 푸른색의 메간느 막시. 여기서 青の가 青野로 변환되어 성이 되고, Mégane->Megane가 되어 안경이라는 특징이, Maxi->マキシ->真紀子 가 되어 이름이 된 거죠. -ㅅ-

원체 작중에 F1이나 카레이싱 관련 네타가 가끔씩 들어가던지라 혹시나 하긴 했는데, 역시나 랄까요. 작가 자신이 레이싱을 좋아하는 듯 하니.... 그러고보면 작중에서 로고 등이 변형되긴 해도 각종 전자제품, 자동차, 옷 등의 모델을 알아 볼 수 있게 그렸었단 말이죠. 특히 출신지 탓인지 자동차의 마쯔다 비율이 높았던 느낌이. 그러나 주요 인물 중 한명의 차는 BMW 5시리즈에 주인공이 어릴 때 방으로 쓰던 차는 재규어.(...)

아무튼 오래전부터 궁금해하던 것 하나가 풀려서 시원하네요. :-)

NOT DiGITAL
2010/01/18 22:44 2010/01/18 22:44
Posted by NOT DiGITAL.

片山憲太郎, 山本 ヤマト, 子安秀明, 降矢大輔 , 紅kure-nai 4, 集英社,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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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작품 자체의 터닝 포인트가 될 만한 4권이라는 느낌입니다. 3권까지는 코믹스판과 소설의 내용과 그리 차이가 없었습니다. 시간적 순서가 바뀌거나 마이너 체인지 정도가 있을 뿐 골격 자체는 거의 그대로 이식된 상태였죠. 그러던 것이 이 4권에서는 바뀌기 시작합니다.

일단 키리시마 키리히코의 비중 증가 및 히로인 플래그를 꽂고 있는 게 눈에 띄고, 무엇보다 신쿠로의 주변 인물들과 상당히 많은 접촉을 하고 그들을 친구로 인식하게 됩니다. 거기다 린 첸신이 무라사키의 경호 담당이 되고 역시나 비중 증가, 호시가미 제나의 등장 타이밍 및 방법 변화라든가 루시 메이 등이야 그렇다치고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신 캐릭터 투입이라든가 소설과는 상당히 다른 전개가 예상됩니다.

표지에 제작자 이름이 4명이나 들어가는 드문 작품(원작, 만화, 각본, 콘티 구성)인데, 일단 라이트 노벨의 코미컬라이즈가 아니라 만화 자체가 별개의 작품으로 구성될 법한 느낌도 든다고 할까요. 그러고보면 전체적으로 소설판에 대해서 미쉘미루님, natsue님과 아쉽다고 수다를 떨었던 때 지적했던 것들이 보완되는 느낌인데 과연 슈에이라고 해야 할런지...(먼산)

아무튼 귀여워요, 키리히코. 귀여워.



あずまきよひこ, よつばと! 9, 角川グループパブリッシン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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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의 연재 시작을 알리는 소식을 접한지 그리 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9권이로군요. 솔직히 아즈망가 대왕의 연재를 끝내고 요츠바의 연재를 한다고 했을 때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었습니다만, 뭐 다 기우였죠. :-)

작화도 이야기 구성도 원숙한 맛이 느껴지는게 세월을 느끼게 되는군요.(...) 아무튼 언제나의 요츠바랑!을 생각하시면 되고, 역시 언제나처럼 웃으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相田裕, GUNSLINGER GIRL 11,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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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쟈코모가 이끄는 테러리스트 일당과의 전투, 후반은 쟝과 죠제의 과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엑스트라로 출연하던 혹은 새로 모습을 보이는 1기 의체들도 보이네요. 이미 이야기가 종결을 향해 가고 있다는 분위기야 꽤 전부터 보였습니다만, 11권에서도 그런 느낌은 더 강해지죠.

그나저나 슬슬 죠제가 본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가족의 원수를 눈앞에 두니까 말 그대로 검은 속내가 그대로 드러나고, 아직은 타당한 논리로 껍질을 씌워서 의견을 내고 있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

1기 중 수명도 다 되어가겠다 버림패 겸 방패막이, 미끼로 이용되서 클레이모어를 뒤집어 쓴 키아라와 실비아는 중상과 사망, 사망 플래그를 착착 쌓아가던 비체는 트리엘라를 구하고서 사망. 원래 그런 작품이긴 하지만 의체들이 죽어나갈 때마다 참 기분이 푹 가라앉게되는군요. 그나저나 의체 중 2명 손실은 그렇다쳐도 GIS에서 사망자가 10명이라니 수뇌부 뭐하는 거냐. --; 거기에 쟈코모 도주니...

크로체 일가의 과거 이야기는 여동생 엔리카, 쟝과 그의 애인 이야기가 우선 전개되는군요. 아마 12권의 대부분은 크로체 사건을 그리는 데 소모될 것 같고, 이후 쟈코모와의 대결이 클라이막스, 그 이후 결말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吉永裕ノ介, ブレイク ブレイド 7, ソフトバンククリエイティブ,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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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이고, 세 보이는 적이고 간에 인정사정없이 죽여 버리는 브레이크 블레이드 7권입니다. 이전 6권에서 이어지는 전투와 지르그-라이갓트 전이 대부분의 내용이기에 이야기의 진전은 거의 없는 권이었군요.

문제는 지르그가 과연 이번 권의 싸움으로 마음을 정했는가 하는 점인데, 역시나 방심할 수 없는 인물인지라. -ㅅ- 거기에 사망 확정인 나일은 그렇다치고 로긴의 생사 역시 굳이 안 밝히는 것이 생존 떡밥인지, 아니면 역시 작품에 어울리게 사망 확정인건지.... 그러고보면 라이갓트의 시균에 대한 마음의 일말이 엿보이는 부분이 있었군요. 흐음.

아무튼 빨리 8권이 나와야 합니다, 8권이. 그나저나 6부작으로 개봉되는 극장판은 내용을 어디까지 어떻게 전개할지 모르겠군요. 뭐든지 나와봐야 아는 것이겠습니다만.



あらき かなお, こいこい★生徒会 1,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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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소개하면 키는 작은 편이지만 거유인 가난한 여학생이 얼떨결에 생도회 임원으로 스카웃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 모에 코미디물, 정도일까요.

레귤러 캐릭터 및 거의 매화 새로 등장하는 미소녀들을 あらき かなお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 겁니다. 스토리야 뭐 별다를 게 없습니다만 코미디물로 생각하면 사실 별 상관없는 거고 말이죠.

그러고보면 이 만화, 작품 내에서 무수한 커플링이 가능하군요. 거기에 그 성향도 노말, 백합, 장미 가리지 않고....(먼산)



NOT DiGITAL
2010/01/09 23:23 2010/01/09 23:23
Posted by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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