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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이너하고 매니악한 장르로 자리매김한 것 같은 슈팅 게임입니다만, 80년대는 그야말로 슈팅 게임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부흥했었죠. 그리고 그 슈팅 게임 붐을 일으킨 게임으로 항상 거론되는 작품이 스페이스 인베이더. 사실상 슈팅 게임의 기본적인 구조는 그 시대에서 지금까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태초의 유전자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장르랄까요.

그런 슈팅 게임의 전설의 히트작이라고 하면 위에도 썼듯이 스페이스 인베이더겠죠. 당시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정말 요즘 히트작들에 의한 이슈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니. 그런 스페이스 인베이더다보니 나름 꽤 많은 시리즈가 나왔고, 이 Infinity Gene은 그 중 가장 최신작이라고 하겠습니다. iOS 버전 이후 XBLA, PSN에 HD 버전이 올라왔을 때부터 플레이해보고 싶었는데, 얼마전에야 구입했네요.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스테이지0로 클래식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거의 그대로 재현된 화면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곧 찰스 다윈의 유명한 문구가 떠오르면서 이 게임의 타이틀에 왜 Infinity Gene이 들어가 있는제, evolution을 강조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언락 시스템인 진화를 통해서 바닥에 붙어 좌우로 밖에 움직이지 못하던 기체가 화면 전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무기가 증가/선택이 가능해지고, 파워업이 되고, 적의 탄환을 근접에서 피하는 나고야 어택이 가능해지고, 적의 종류와 패턴이 늘어가고, 프레임 와이어로 된 배경과 적이 등장하고.... 말 그대로 슈팅 게임의 진화상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점들도 재미있지만 슈팅으로서의 완성도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겉보기에는 참 단순해 보이는데, 레벨 디자인이라든가 보면 좀 과장해서 역시 슈팅에서 뼈가 굵은 경험이 타이토에게는 아직도 남아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고 할까요. 하지만 요즘은 슈팅 게임이란 찬밥 신세니, 역시 80~90년대에 슈팅 게임에 동전을 꽤 날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나 먹힐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말이죠.

또 재미있는 건 사운드트랙 전곡이 다른 버전으로 세가지씩 존재한다는 거죠. Genetic, Adaptive, Evolution 버전이 각각 존재한다는 건데, Genetic이 올드 8비트 아케이드 게임을 연상시킨다면 그에 비해 Adaptive와 Evolution 버전은 좀 더 빠르고, 악기의 느낌을 살린 현대적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면서 슈팅 게임의 기본에 충실하기도 하고 모드도 여럿 있어서 소프트하게 즐기는 것도, 하드하게 파고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 PS3 기동할 때마다 조금씩 잡고 있지요. :-)

NOT DiGITAL
2012/02/01 22:16 2012/02/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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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

2012/01/29 23:03 / GAME/ETC
그러니까 이 두가지 동영상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죠. 절 수렁에 빠뜨린 원인이기도 하고...(...)

아이돌마스터 아케이드 PV - 2003년 AM쇼 Ver.



아이돌마스터 아케이드 PV - 2004년 AM쇼 Ver.


다시 보니 정말 새롭기도 하고...허허허. 특히 2003년 버전의 경우 당시 아직 제대로 설정이 확립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서 키워드들 중에 지금 보면 전혀 상관없는 것들도 있죠. :-)
 
아아, 여기서 벌써 10년 가까이 지났으니... ^^

NOT DiGITAL
2012/01/29 23:03 2012/01/29 23:03
Posted by NOT DiGITAL.

아야츠지 유키토, 어나더, 한즈미디어, 2011

발매되자마자 구입해뒀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못 읽고 있다가 요 2~3일간 퇴근 후에 읽었습니다. 애니화되서 방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 말이죠. 뭐, 스포일러에 그리 민감하지는 않은데 마침 잘 됐다 싶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야츠지 유키토의 작품은 초기작들 위주로 읽어본 경험이 전부였기 때문에 20년이 넘게 차이가 나는 어나더를 읽는 건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할까요. 아무튼간에 잘 쓰여진, 그리고 재미있는 호러 미스테리물이었습니다. 분량이 꽤 되는데도 금방 완독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초기작 관 시리즈 보다도 이쪽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추리물을 많이 쓰는 작가답게 트릭을 사용한 부분도 보이고요.

만화화 라든가 애니화, 영화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읽고 나니 이해가 되는군요. 확실히 영상화해도 잘 먹혀들어갈 스타일이라고 보입니다.

아무래도 아야츠지 유키토가 국내에는 추리 소설 작가로서 이미지가 강한지라 추리소설을 기대하고 본다면 기대가 어긋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을 가리지 않는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Steven Zaloga, Armored Attack 1944: U. S. Army Tank Combat in the European Theater from D-Day to the Battle of Bulge, Stackpole Books, 2011

이 책은 사실 기대와는 어긋났던 경우인데 내용이 2차대전 미국 기갑부대 관련 사진집입니다. 캡션은 잘로가옹이 맡았고요. 원래는 2차대전 말기 천조국 기갑부대 관련 연구서인가 하고 구입했는데 받아보니 사진집. orz 뭐, 이건 이거대로 좋긴 합니다만 잘 알아보고 샀어야 하는데 말이죠. 거기다 아마존의 설명에는 분명히 잘 나와 있었고...;;;


モリナガ ヨウ, モリナガ・ヨウのプラモ迷宮日記: 第1集〔フィールドグレイの巻〕, 大日本絵画, 2011

국내에는 월드탱크뮤지엄 관련으로 주로 알려진 모리나가 요우가 잡지에 연재한 프라모델에 대한 컬럼을 모은 단행본입니다. 이런 저런 프라모델, 특히 AFV 관련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는데 상당 부분이 옛날 이야기들인지라 꼬꼬마 시절부터 밀리터리 계열 프라모델을 해온 아저씨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겠네요. 작가 특유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곧 2권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Antony Beevor, ノルマンディー上陸作戦1944(上)(下), 白水社, 2011

국내에는 디데이라는 타이틀로 번역된 앤터니 비버의 D-Day: The Battle for Normandy 일본어판입니다. 국내 번역본이 나오기 전에 상권을 일본어판으로 사버려서 하권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가격으로 따지면 몇배 차이인 거지.;;; orz

아직 읽고 있는 중이라 뭐라 하긴 힘들지만 저자의 기존 저술들이 괜찮았기에 기대를 가지고 읽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비버옹의 스페인 내전도 다시 읽다가 중단했었는데, 그것도 마저 읽어야...


Thomas J Jentz, Tigers At the Front, Schiffer+publishing Ltd, 2007

옌츠옹의 티이거 관련 저작물. 이거 단권으로 보기 보다는 다른 관련 서적들과 함께 봐두려고 구입한 것이죠. 슈나이더옹이라든가 잘로가옹, 옌츠옹들 서적은 구입해두고 제대로 읽지 않은 게 많아서... 언제 싹 독파해야하는데 말입니다. -_-


Gordon Arthur, Missions & Manoeuvres No. 7009 - Republic of Korea Army ROKA - Vehicles of the Modern Korean Army ROKA, Tankograd

한국군 장비들은 별 관심없지만 Tankograd에서 나왔길래 한 권 구입해 봤습니다. 적은 분량의 사진집 정도지만 왠만한 육군 차량은 소프트 스킨/장갑 차량 가리지 않고 다 짚고 넘어가고 있네요. 대우의 장륜식 장갑차 시제품이라든가 XK2 등도 실려 있을 정도.


Jake Melampy, The Viper Story, Part II: Test & Training F-16s, Reid Air Publications, 2009

제목대로 F-16 관련 서적. Part I이 주방위군 소속 F-16들을 다뤘다면 Part II인 이 책에서는 테스트, 훈련 관련 부대들의 F-16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어그레서기들도 포함. 테스트 및 훈련 부대 소속기들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요즘들어 프라모델로 F-16 어그레서기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자료 수집 겸 해서 구입했죠. 사진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텍스트량도 꽤 되고, 각 부대들에 대해 정리해두고 있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天神英貴, バルキリーズ セカンドソーティ 天神英貴マクロス画集, 光文社, 2011

이전에 포스팅 했던 텐진 히데타카의 마크로스 관련 화집 발키리즈의 2탄입니다. 모임에 들고 나갔을 때 참석자분들이 모두 전작과 마찬가지로 '어맛! 이건 사야해!'라는 반응을 보여주셨죠. 텐진 히데타카씨의 그림이야 뭐 두말할 나위없이 일품이니까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종 메이커의 박스 아트가 메인이지만 마크로스 크로니클에 실린 일러스트라든가 마크로스F 극장판의 메카니컬 아트 디자인이나 특수효과작업 등도 실려 있습니다. 메이커에 따라, 매체에 따라 요구되는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는 걸 찾아보는 것도 꽤 재미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박스 아트계의 거장인 타카니 요시유키와의 대담도 실려 있습니다.

전작에 대해서 항공화팬도, 발키리팬도 만족시킬 수 있을 법한 화집이라고 했는데 이건 물론 이번 세컨드 소티도 마찬가지입니다. :-)

NOT DiGITAL
2012/01/22 00:55 2012/01/22 00:55
Posted by NOT DiGITAL.



대부분 제목 보시고 감을 잡으셨겠습니다만, Forza Motorsport 4 이야기입니다. 이상하게 599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올라오는 게 없어서(제가 못 찾고 지나쳐서 이미 다들 절판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겁니다만), 스토어프론트에 올라오는 비닐들+기본 제공 비닐들로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ㅅ- 가나하 히비키 관련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건 지금까지 2~3개 정도 밖에 없어서 주제는 히비키로 잡고...

이런 식으로 판매 혹은 공개되는 비닐들을 이용해서 디자인을 만드는 건 비교적 손쉽긴 합니다만, 역시 비닐을 처음부터 제작하는 디자이너들에 비하면 여러 핸디캡을 가질 수 밖에 없죠. 소재의 다양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레이어 숫자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 차량 디자인에 맞춰 비닐의 편집을 통해 - 비닐 제작자들에 비하면 레이어 한계는 큰 제약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그런 한계 안에서 이렇게 저렇게 굴려보는 것도 재미긴 하겠습니다만, 역시 1000 레이어 한계는 크단 말이죠.

아무튼 뚝딱뚝딱 만들긴 했는데.... 으음, 역시 밑바탕이 될 베이스 컬러링+디자인이 아쉽단 말이죠. 기존 디자인들이나 실차의 자료를 이용해 응용하는 법도 있겠지만, 그러면 그 시점부터 제작 시간이 쭉쭉 늘어날테니... 아무튼 기본 바탕은 만들었으니 나중에 조금씩 손봐주기로 하죠.

역시 가장 편한 건 스토어프론트에 올라오는 디자인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들로 골라잡는 건데, 이게 차종이나 소재가 생각보다 훨씬 편중되어 있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마이너한 주제의 디자인이 올라오면 wtkt 상태로 달려들곤 합니다만. :-)

하나 또 만들어보고 싶은 건 테슬라 로드스터에 미사카 미코토를 주제로 한 디자인. 이것만큼 잘 어울리는 조합도 없을 듯...(먼산)

NOT DiGITAL
2012/01/15 22:35 2012/01/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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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와 스탬프 1권

2011/12/31 21:23 / COMICS
速水 螺旋人, 大砲とスタンプ 1, 講談社,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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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부터 관료주의 모에, 공무원 모에 등을 외쳐온 소비에트-러시아빠 하야미 라센진씨의 신작 만화입니다. 작가의 욕망이랄까 취향이 120% 발휘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죠.

가상의 세계입니다만 현실 세계로 본다면 40~50년대 쯤 될 법한 시대에 배경이 되는 지역은 남부 러시아 정도? 지도를 봐도 대강 그 정도를 모델로 하는 것처럼 보이고요. 소비에트 연방을 모티브로 한 것 처럼 보이는 대공국은 제국과 동맹을 맺고 공화국(터키 내지 오스만투르크를 모티브로 한 듯?)과 전쟁 중입니다. 개전으로부터 2년째. 대공국군은 육해공군 이외에 물자의 수송이나 보급 등 후방지원 임루를 하는 데스크워크 중심의 병참군을 따로 두고 있죠. 그런 대공국군 병참군 아게조코 요새보급창 관리부 제2중대에 이제 막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임 소위 마르치나 M 마야코프스카야 소위가 배속됩니다. 그리고 마르치나 소위는 관료주의자에 서류와 규정을 너무나 좋아하는 메가넷코였던 것입니다....(...)

여기까지 쓰면 대강의 전개가 딱 떠오르죠. 무시당하는 병참군의 의욕 넘치고 머리 굳은 신임 소위 아가씨의 분투기가. 뭐, 틀리진 않는데 그렇게만 쓰면 뭔가 작품의 분위기를 왜곡해서 전달하는 느낌도 들고... 하야미 라센진의 평소 작풍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소리인지 아실 듯도 합니다. ^^;

1권에서도 꽤 다이나믹한 이야기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만연한 횡령과 오직, 술수들. 레지스탕스의 납치 미수도 겪고, 상부의 횡령을 털어 먹기도 하고, 사람좋은 상관을 사형 직전에 구하기도 하고, 중립국 기자들 대응에, 특수부대를 포함한 야습에 당하기도 하고, 위문편지 조작 등등... (먼산) 그런 일들을 마르치나가 부서원들과 헤쳐나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뭐, 이렇게 쓰긴 했어도 다들 데스크워크 종사자들인지라 직접적인 전투 묘사 같은 건 극히 적어요. :-)

명문 무가 키류시킨 가문 태생이지만 집안과는 거의 의절한 채 병참군을 선택한 SF소설 쓰기 좋아하는 키릴 대위, 육군 출신의 베테랑 노년 하사관 보이코 조장, 문맹이면서 병참군에 속해있는 여병사 아네치카 병장 등등 주변 인물들도 꽤 재미있는데다 앞으로 이야기거리가 되어 줄 듯 하고요. 1권 마지막에 키류시킨의 성을 가진 소위가 등장하는데 이쪽도 레귤러 캐릭터가 될 듯한 분위기. 대위의 동생이려나...

간결하고 깔끔한 그림에 스토리도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보기 쉽습니다. 밀리터리 계열이라면 밀리터리 계열이지만 그런 쪽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작가 특유의 복잡한 그림에 이런 저런 설명이 있는 병기 그림은 챕터 후에 2페이지에 걸쳐 다시 크게 보여주고 있는 것도 좋네요.

어서 2권이 나와줬으면 싶은데, 이제 막 1권이 나온데다가 월간지 연재 작품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야겠죠.

※ 제목의 스탬프는 병참군이 서류에 사용하는 스탬프라는 의미도 있지만 마르치나의 첫 임무에 친해져 따르게 된 족제비에 붙인 이름이기도 하죠.

※ 주인공 마르치나 소위는 설정이나 캐릭터 디자인 그대로 마차마대작전(국내판 육해공대작전)에도 2컷이지만 등장하죠.

NOT DiGITAL
2011/12/31 21:23 2011/12/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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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2011/12/30 11:17 / ETC
어제 오보가 있었을 때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별세하셨네요.

김근태 전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NOT DiGITAL
2011/12/30 11:17 2011/12/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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鎌池 和馬 (著), 冬川 基 (イラスト),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 7,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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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오프로서가 아닌 독립된 만화로서 충분한 퀄리티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곤 합니다만, 원작 세계관과의 동질성 유지라든가 세세한 연결 고리들을 보여주는 등 스핀 오프 작품으로서의 자세도 잃지 않는 점이 초전자포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죠. 7권에서도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미소를 지을 만한 부분이 여러 부분에서 꽤 보이고 있네요. 직접 보면서 찾아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

내용을 보면 레벨6 실험 사건의 클라이맥스~대패성제 시작 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레벨6 실험 이벤트는 여러 매체에서 반복되서 다뤄지는 부분입니다만, 관련자들의 심리 묘사와 더불어 좀 모자라고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들에 대한 추가/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어 초전자포 버전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미코토가 토우마의 말에 반응해서 사텐과 함께 쿠키를 굽는 에피소드는 팬들이라면 상당히 좋아할 만한 이야기죠.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가 가짜 우나바라와의 싸움 직전 시기에 콩고우 미츠코가 전학오면서 진행되는 토키와다이 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입니다. 여기서 토키와다이의 파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레벨5 5위 멘탈 아웃 쇼쿠호 미사키도 등장.

콩고우 미츠코가 7권에서는 상당한 비중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7권을 읽게 되면 애니메이션에서 받은 미츠코에 대한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게 다가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감도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캐릭터성을 확립해야 하기에 아무래도 특정 코드에 대한 과장을 이용한 인물 표현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아이마스에서는 유키호라든가 히비키가 이런 성향 때문에 좀 피해를 본 측면이 있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적절한 보정 작업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뭐, 원작에서의 묘사를 볼 때 원래는 애니쪽이 본래 설정에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야) 토키와다이가 배경인 이야기다보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완나이 키누호와 아와츠키 마야가 등장한 것도 좋네요.

식봉양(...)은 꽤 마음에 들기는 한데, 여러 면에서 껄쩍지근한 캐릭터라는 게 잘 나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중학생이 아닐 가능성' 드립 나왔을 때는 뿜었습...(...) 여기저기 떡밥을 던지는 걸 보면 나중에, 특히 대패성제에서 뭔가가 있긴 있을 법 한데 말이죠. 아, 근데 역시 토키와다이 캐릭터들은 다들 좋네요. 지나가는 소녀A 조차도. 제가 오죠사마 캐릭터에 좀 약하긴 합니다, 엣헴.

그 후엔 사텐 루이코와 우이하루의 이야기. 여러모로 초전자포 다운 이야기인데, 둘의 클래스메이트들도 등장하고 개그와 시리어스가 섞인 우정 이야기랄까. 그나저나 사텐은 여기서도 버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군요. 그 직후엔 인터미션 격인 '미코토를 제외하면 레벨5들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 인격파탄자들인가에 대해 개그를 섞어 표현한 이야기'가 등장. 운영위원회도 그렇고 다들 레벨5중에 미코토만 제정신 박힌 인간으로 생각한다는 게... 하기야 그 정도면 다들 유명하겠죠.(먼산)

그리고 시작하는 대패성제. 7권 전체적으로 네타 살포가 많긴 한데 특히 이 부분이 짧으면서도 많다는 느낌이랄까요. 대패성제에 대해 소개하는 느낌의 미코토와 미츠코의 2인3각 경기가 있었고 이후 쇼쿠호 미사키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모양인데 예상치 못한 난관이... 과연 우리의 식봉양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라는 느낌으로 끝이군요.

줄곧 이어져오던 시리어스 분위기에서 벗어나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대패성제의 경우 미코토는 원작에서 거의 노마크였기에 앞으로 전개가 예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후속권들이 더욱 기다려지는군요. 원작을 몰라도 재미있고, 원작을 알면 이것저것 보이는 게 늘어나는 특징은 여전히 변치 않고 있어서 이번 권 역시 양쪽 독자 다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 특별히 언급을 안 했지만 7권 내내 반복되는 주제는 미사카 미코토가 얼마나 귀엽고 괜찮은 소녀인가를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작중 내내 반복되어 표현되고 있습....(....)

NOT DiGITAL
2011/12/25 16:00 2011/12/25 16:00
Posted by NOT DiGITAL.

요새 여유가 없다보니 블로그에 영 글이 잘 안 올라오네요. -ㅅ- 이런 때에 써먹기 좋은 오늘의 WOT 현황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정식 오픈 후에 3895번 전투에 참가했네요. 아무래도 시간도 없고, 다른 것도 하는 게 많다 보니까 전투 숫자가 적을 수 밖에 없지요. 승률은 50% 유지하고 있고요. 무승부가 약 2%. 현재 획득한 Achievements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규 취득한 차량은 Jagdtiger와 이벤트로 획득한 골드 탱크인 T-127입니다. Jagdtiger까지 오는 길은 왠지 E-75나 E-50까지의 길보다 험난했던 것 같은 느낌이...

현재 우선 목표는 Jagdtiger의 풀업(포만 남았습니다). 이게 끝나면 소련 전차들의 후속 기종 도입에도 힘을 좀 쏟아야죠. 그리고 슬슬 천조국의 차량들도 몰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티어 차량들 위주로 몰다보니 저티어 방의 재미는 못 느끼게 되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미쿡 승무원 스킨은 어떤 캐릭터들로 해야 하나 고민 중이지요.(...)

아, 7.0에서 도입된 위장 무늬는 대강 예상했던 수준이네요. 아무래도 개인 제작 스킨과는 퀄리티가 차이날 수 밖에 없어서 마음에 드는 개인 제작 스킨을 못 찾은 차량 정도에만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보유 차량은 24대로, 그 중 3대는 승무원을 태우지 않고 보관 중이지요. 사실 판터도 그런 케이스였는데 타고 싶어져서 현역으로 돌렸습니다. 미국 트리도 타게 되면 이것보다 더 늘텐데, 그럼 관리가... 으음.

아래는 현재 보유 차량 및 승무원 스크린샷입니다. 현황 정리라는 차원에서 캡쳐해두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게임 내 캡쳐 기능을 사용해서 사이즈가 1680x1050으로 좀 크네요.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일 겁니다.

more..


NOT DiGITAL
2011/12/18 01:35 2011/12/18 01:35
Posted by NOT DiGITAL.

여기저기 송년회가 열리고 계획되는 걸 보니 한 해가 가고 있다는 게 실감나네요. 정말 해가 가면 갈수록 1년이 짧게 느껴집니다. 올해도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생각만... -ㅅ-

그런 와중에 지난 토요일에는 모임이 2건이 있었죠. 야간 당직이 끝난 직후라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산왕님의 보고 먹고 덕담해라 오프

- 철권 블러드벤젠스는 뭐랄까, 유쾌한 작품이더군요. 제작자 코멘터리를 포함해서 말이죠. :-)
- 산왕님, 까날님, 다크리스님 등 오랫만에 뵙게 되었는데, 중간에 자리를 뜨게 되어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눈게 아쉽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따로 자리를 만들거나 기회가 생겨 뵐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 짧은 시간이긴 해도 잘 마시고, 잘 먹으면서 잘 떠들고 놀았습니다. ^^
- 역시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혼자 조용히 보는 것도 좋지만 여럿이 잡담하며 떠들썩하게 보는 것도 나름 맛이 있죠.
- 리얼충, 폭발해라!(...응?)


전뇌파 송년회

- 이제 연례화되다시피 한 전뇌파 송년회. 송년회가 다가오면 한 해가 가고 있다는 게 확 실감이 듭니다.
- 언제나처럼 편한 분위기에 좋은 술과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 모임 장소였던 모 와인바의 배경 음악 선곡 센스가... 오너께서 오덕이라 들었는데 가슴에 확 와 닿더라는... :-)
- 신년 모임을 하게 되면 뭔가 들고 가고 싶은데, 하드 리커들 뿐이라... 적당한 걸 골라봐야죠.
- 아쉽게 참석 못하신 분들은 신년회에서라도 뵐 수 있기를.
- 즉석에서 예약된 미션 임파서블 관람 오프. 일단 근무 일정 상으로는 문제없을 듯 하니 느긋하게 기다려야겠네요.

NOT DiGITAL
2011/12/12 22:50 2011/12/12 22:50
Posted by NOT DiGITAL.

얼마전 Black Friday라든가 Cyber Monday 세일로 아마존에서 킨들을 할인 판매했죠. Kindle DX의 경우 120달러 할인하는 걸 보고는 견딜 수 없어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관세와 배송료가 붙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실제 가격보다 약간 할인된 정도였지만 이것만 해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다고 봅니다.

제가 킨들 DX를 구입하려던 이유는 우선 아마존에서 영문 서적 구입시 일부를 전자책으로 돌려 가격 및 보관 장소를 줄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DX는 디스플레이가 9.7인치로 PDF 등을 보는 데 괜찮을 정도라서 업무나 취미 등 각종 이유로 보게되는 PDF 뷰어로 사용 가능할 것 같다는 점. 거기에 개인적으로 스캐닝해서 전자화 시키고 있는 서적이나 코믹스 등의 뷰어로 활용가능할 것이 기대된다는 점 등 때문이었습니다.

전자 잉크의 장점이야 다들 아실 것이니 패스하고, 가볍고 얇은데다 전력 소모가 굉장히 적다는 점이 참 좋네요. 3G도 아무 문제없이 잘 동작하고요. 아마존에서 구입한 전자 서적들이야 킨들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이니 따로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니 여기선 PDF 뷰어와 코믹스 뷰어로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PDF의 경우 우선 제가 가진 영문 자료들 몇가지를 넣고 봤는데 깔끔하게 잘 표시됩니다. 기존 킨들에 비해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크기에 딱히 사이즈 문제는 못 느끼겠더군요. 일반 문서의 경우는 이렇고 일반적으로 2단 편집되어 빽빽히 글자가 들어차곤 하는 기술 논문 등의 경우는 세로 기준으로 글씨가 작은 느낌은 있는데, 깔끔하게 표시되어 가독성에는 문제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기능은 기본적인 뷰어로서의 최소한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인데, 그리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어차피 이동시에 간단히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적이기에 이 정도면 제게는 충분하게 느껴지네요. 작업이 필요하게 되면 그 때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 나올 차례죠.

그 다음은 개인적으로 스캐닝 작업을 통해 작성한 PDF 서적들. 이 경우 제 스캐너 CANON DR-2510C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에웨어가 영문 및 일어 OCR은 제공하는데 반해 한국어는 제공하지 않기에 단순 스캐닝한 것과 마찬가지인 경우입니다. 이 경우 아무래도 경계가 흐릿하게 나온다든가 스캐닝 상태에 따라 좌우되는 케이스인데, 그래도 역시 읽는 데는 문제없네요. 한 번 한국어 OCR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알아봐서 이 부분도 테스트해볼 가치는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믹스를 jpg 포맷으로 스캐닝해서 Zip으로 압축한 파일. 사실 이 경우는 되면 좋고, 별로면 어쩔 수 없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생각외로 좋네요. 처음 읽어들일 때 약간 시간이 걸리고 초고해상도나 컬러를 읽을 때 좀 버벅이는 감이 있는데, 그런 점만 제외하면 마음에 듭니다. 그냥 zip 파일을 Documents 폴더에 던져 놓으면 되니까 편하기도 하고, 화면 사이즈도 만화책 보는 데 상당히 적당하기도 하고요. 이건 예상했던 것 보다 큰 수확일지도... :-)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네요. 다만 역시 아마존의 전자책 구입을 하는 분이 아니라면 다른 전자책 뷰어들과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선택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전자책 호환 문제도 있고 그 외 기능이나 디자인 면도 그렇고...

NOT DiGITAL

PS. 개인적으로 전자책 디바이스는 최소 9.7인치 이상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네요. 이것보다 작은 크기로는... 으음. -ㅅ-
2011/12/03 01:06 2011/12/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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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PS3 아이마스2 DLC Vol.2가 나오죠.(XBOX360으로는 Vol.10) 그리고 에이스 컴뱃 AH에는 아이마스 DLC 기체들이 등장하고...

뭐, 트위터에는 소식 보자마자 '아이마스 키타!'라고(...) 쓰긴 했는데 사실 에컴AH에 아이마스 DLC는 나올 수 밖에 없는 물건인지라 시기가 언제냐만 문제였을 뿐... 에컴6에서 하도 잘 팔려서 안 내려야 안 낼 수가 없었을테니까요.

첫번째 타자는 역시나 하루카, 치하야 미키 삼인방. 인기 캐릭터들인데다 간판 캐릭터니까 타당한 수순이라고 보입니다. 아직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이미지 컬러니까 기본색은 당연한 거고, 스트라이프나 각종 작은 데칼들도 그대로 가는 듯? 마이너한 변화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린샷으로는 그렇게 보이네요.

물론 캐릭터 부분은 2 버전으로 바뀌었습니다. 6에서 캐릭터는 아이돌마스터 스테이지에서 어필 시의 그림을 사용했죠. 단, 아이마스 플레이 중에는 볼 수 없는 각도에서 캐릭터를 바라본 것이었기에 AH에서는 2 버전으로 비슷하게 갈 듯하네요. 어쨌거나 나오면 살 거니....(...)

사실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신규 디자인으로 등장할 히비키와 타카네 버전. 기종 선택도 그렇고 말이죠.

그리고 이게 나온 덕분에 하세가와는 AH 버전 키트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안정적으로 팔려줄 바리에이션 키트가 늘어가는 건 반가운 일일테니 아마 이변이 없는한 나오겠죠. 플랭커D 같은 경우 그렇잖아도 가능한 바리에이션이 적은 만큼 더더욱 반가울테고요.

그런데 AH버전 키트들이 나오기 전에 구입해 둔 키트들은 완성할 수 있을까요? 아마 안 될 거야...;;



그리고 아이마스2는 이번 달 보컬이 2개네요. 거기에 PS3는 스테이지에 부적까지 있어. OTL 다 좋은데 펑키시 고딕 의상이랑 마칭 밴드 의상 빨리 내주세요. 징징징. 펑키시 고딕은 엑박360으로는 나왔으니 커버가 되긴 하는데, 마칭 밴드... 징징징.

그리고 기왕 보컬곡들 DLC로 내는 김에 초대부터 마스터 아티스트 계열 등까지 그냥 다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물론 수지타산이 맞아야 할 테니 절대 그렇게는 되지 않겠지만.

아, 헤어스타일 변화 DLC도 내줬으면 하는 것 중 하나인데... 일부 의상의 경우 착용 시 헤어 스타일이 변하긴 하지만 좀 더 바리에이션을 늘려서 말이죠.



....그러고보니 포르자4 12월 DLC도 나오겠지?(먼산)

NOT DiGITAL

2011/11/29 01:19 2011/11/2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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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미 라센진, 하야미 라센진의 육해공 대작전, 이미지프레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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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비교하면 요즘은 취미 관련 번역서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죠. 특히 만화 쪽은 '뭐든지' 번역된다는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까요. 그렇긴 해도 이 책이 번역되어 출판됐다는 이야기를 보고서는 '...어, 정말? 이게 번역되서 나왔다고?'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 그 정도로 의외였죠. 정말이지 이 책이 나온다는 건 생각도 못 해봤으니 말이죠.

원제가 速水螺旋人の馬車馬大作戦으로 2008년도에 출판된 작가의 첫 단행본이기도 한데, 일본 쪽에선 품절인 상태라 중고라도 구해야하나 하고 꽤 고민하던 참이라 더욱 반가웠다고 할까요. 이 책을 내기까지의 의사 결정 과정이 좀 궁금하긴 하지만, 그런 건 일단 다 제쳐두고...(...)

간단히 보면 밀리터리(소련-러시아 애호), RPG, 테이블 게임 애호가인 작가의 작업물이 그대로 묶여 나왔다고 할까요. 대부분 잡지 연재물이라 단행본화 하기 참 애매한 것들인지라 나올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반갑죠.

A4 사이즈에 300페이지라는 분량에 내용물이 참 밀도가 높게 들어차 있는데 암즈 매거진에 연재된 馬車馬戦記, 칼럼, 각종 보드 게임 잡지들에 연재한 리플레이들이라든가 동인지에 수록했던 단편들, 대담 등등이 실려 있습니다. 자질구레한 원 네타 같은 건 알아서 처리하셈, 이라는 스타일로 밀어붙이기에 역시 이것저것 많이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책이긴한데 몰라도 술술 넘어가면서 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역사, 소설, 영화, 애니, 만화, 프라모델, 게임 등등에 관심을 가졌고 밀리터리, SF, 판타지, 로봇, 메카닉 등의 장르를 좋아했던 아저씨들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하고 말이죠.

위에서도 썼듯이 밀리터리 뿐 아니라 이런저런 걸 다 포함하고 있고, 정통 밀리터리나 그런 쪽을 기대하면 빗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저런 여러가지가 섞인 그런 류인지라... 거기에 부조리한 상황, 부조리한 기계, 부조리한 시스템을 가지고 노는 부조리 개그적인 측면이 커요. 그렇다고 냉소적인 건 아니고 따뜻한 시선으로 쓴웃음을 지으면서 허허허 하고 보면 딱 좋은...(...음?)

아무튼간에 정보량이 많은 책이라 천천히 뒹굴대면서 보기 좋은 책입니다.(크기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취향에 직격이긴 한데, 남들에게도 맞을까 라고 하면 그건 또 미묘하고... ^^ 온라인 서점 등에서 꽤 많은 분량을 미리보기 가능하도록 해놓았기에 보고 취향에 맞을지 판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NOT DiGITAL
2011/11/19 21:35 2011/11/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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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터즈 2권

2011/11/12 01:45 / COMICS
平野 耕太, ドリフターズ 2, 少年画報社, 2011

(네타바레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민감한 분들은 주의를... 사실 그다지 네타바레의 의미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ㅅ-)

며칠 전 2권을 입수해서 읽었습니다. 드리프터들 중에서도 주인공이라고 할 시마즈 토요히사, 오다 노부나가, 나스노 요이치가 엘프족 마을의 반란을 선동해서 결국 엘프족 점령구 행정기관까지 무너뜨리는데 성공했지요. 이어 엘프족 전체를 끌어들이고 있고, 현재 인간족 최대 제국인 오르테 제국의 현 상황과 국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그리고 드디어 폐기물과 주인공들의 최초 접촉이자 전투 시작... 이라는 부분에서 끝납니다.

음, 일단 재미있네요. 전개도 스피디하고, 작가 특유의 개그와 전투신등이 어우려져서 술술 넘어갑니다. 1권도 그렇고 개그 활용은 헬싱 때보다 훨씬 낫네요. 아, 10월기관의 초보 도사 오르미느 귀여워요, 오르미느. 작가가 항상 집어넣는 안경 거유 캐릭터인데 아무튼 귀엽습니다. 2권 막판에 좀 활약도 하고...

2권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고유 명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빈넨 통상길드연합 샤일록 상점 함대
- 야마구치 다몬 : 샤일록 상점 함대 그리폰 항공대의 오르테 제국 수송 함대 공격에서 대사를 보고 구 일본군 제독이 나올 거 같긴 했는데, 이 양반을 선택한 건 좋은 선택인 듯... :-) 아, 폐기물이 아닌 드리프터 쪽입니다.
- 히틀러 : 지금 시대는 아니고 이미 수십년전 표류해온 뒤에 자살한 인물인데, 이 세계에서도 너무 큰 일을 저질러놓고 갔.... -ㅅ-
- 10월기관의 수장이 모 유명 음양사라는 걸 거의 확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틀림없을 듯.
- 흑왕은 뭐, 바로 그 사람이네요. 인류를 구원하려 했고, 손에 못박힌 자국이 있으며, 박애정신과 치유 능력 및 기타 등등....
- 생 제르맹 : 대체로 생 제르맹 하면 떠올릴만한 이미지대로긴 한데(불로 라든가), 오카마 입니다. 동시에 오르테 제국 건국 공신으로 대귀족. 참고로 부하들도 다 오카마. 부하들에겐 공주님으로 불리고 있습....(...) 개그캐지만 동시에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그런 역할.

작가 후기에서는 흑왕의 하이 텐션. 그리고 여전히 잔 다르크 괴롭히기 진행 중... 질 드레도 같이 괴롭히는 중.

그나저나 요이치는 여전히 미소녀로 그려 놓으면서 잔 다르크는 여전히 남자로 그려놓는 걸 보면서 히라노 코우타의 삐뚤어진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NOT DiGITAL
2011/11/12 01:45 2011/11/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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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자 4

포르자 4 나오며 분명 누군가 만들 거라고 예상했던 디자인이 있습니다. 실제 스토어프론트에 등록되서 구입한 건 꽤 오래전인데 이제야 귀챠니즘을 이기고 사진을 올려 봅니다.



바로 AS Racing 쿄쇼 앨리스 모터스 505호차의 2011년 시즌 컬러죠. 아무래도 레이어 한계가 있다보니 스폰서 로고 등에서 생략된 부분들이 있지만, 상당히 재현도가 높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New color 버전도 꼭 제작하는 분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2. Battle Field 3

...캠페인이 죽었습니다.(...) 시나리오 누가 쓴 건지 정말 얼굴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오리진은 짜증나니 넘어가고.... 멀티도 솔직히 손 볼 곳이 너무 많다는 느낌? 원래 배필 멀티가 저하고 상성이 아주 잘 맞는 건 아니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거시기한 부분들이 많아요. 시스템적 문제부터 밸런스 등까지 기타 등등... 뭐랄까 MW3 나오면 다들 그리로 우르르 몰려가고 BF3에는 시리즈의 팬층만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ㅅ-


3. 에이스 컴뱃 AH

PS3판 클리어 후 XBOX360판 플레이 중. 멀티 인원이 적어서 방 잡기가 영 안 좋네요. DLC는 그래픽이나 조작성 등을 생각해서 XBOX360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ㅅ-


4. TOX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정말 직장인에게 RPG는 힘든 장르입니다. orz


5. 아이돌마스터 2

좀 고민했지만 추후 DLC는 PS3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개량점이랄까 변경점들이 있다보니.... 그라비아4U는 아직 기동도 못 해봤네요. 언제 미키 사진 찍어서 산왕님께 보내드려야 하는데....(...)


6. World of Tanks

한동안 손 못대고 있다고 요 며칠 사이에 다시 좀 돌려봤네요. 그 사이에 한국어 팩키지가 나온 듯? 귀찮은데다 딱히 필요성도 없어 보이니 저야 그대로 영문 클라이언트를 계속 쓰겠지만요.

아, 그 동안 E-50 풀업을 했습니다. 이제야 E-50 몬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듯... :-) 승무원들은 모두 착실하게 경험치를 쌓고 있어서 스킬업+랭크업 중입니다. 스킬이 추후 소프트 리셋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일단 올릴 수 있는 건 다 올리는 게 좋을 듯...

현재 보유 차량은 Panther(예비 차량), Panther II, E-50, Tiger, Tigr(P), Lowe, Tiger II, E-75, Jagdpanther, Ferdinand, Hummel, GW Panther, T-34-85, KV, KV-3(예비 차량), IS, IS-3, SU-152, S-51, Type 59, 이렇게 20대군요. 그 중 Panther와 KV-3는 예비 차량으로 돌려서 안 쓰니까 18대 돌리고 있는 중이죠.

그나저나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지 Epic Achievement 중에 Billotte를 취득하는 비율이 높은 듯... Boelter(구 Wittman) 1번, Fadin 1번 획득하는 동안 Billotte는 5번 획득했으니...

이전부터 이야기되던 7.0에서 위장 무늬 선택이 가능해지는 것과 동시에 맵과 선택한 위장 무늬에 따라 피탐지율이 달라지는 걸 계획하고 있는 듯 하던데 말이죠.

NOT DiGITAL
2011/11/06 23:08 2011/11/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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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S3 아이돌마스터2 한정판이 도착했습니다. 내용물은 알려진 바 대로 게임과 한정판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1권(보컬 CD라든기 기타 등등 포함), 그라비아 포 유 1권, 사운드 트랙, 월간 아이그라 등등.

그리고 필름 컷인데 클로즈업은 아니긴 해도 치하야의 단독 샷이라 괜찮네요. 필름 크기가 작은지라 대강 어떤 장면인지 캡춰도 올렸습니다. 클럽에서 프로듀서와 이야기하던 그 장면이죠.

...이게 도착했으니 이제 빌 포인트를 쏟아 부었듯이 PSN에 돈을 쏟아붓는 일만 남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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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DiGITAL



2011/10/31 21:29 2011/10/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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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화책 관련으로는 포스팅이 뜸했기에 최근 본 책들 중 GA 4권과 도시락에 대해 간단히 감상을 써 보죠.

きゆづき さとこ, GA -芸術科アートデザインクラス 4, 芳文社,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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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잠이 옵니까?(...)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4권이 나왔단 말입니다! 2년 2개월만에! 그렇잖아도 좋아하는 작품들이 단행본 발매 주기가 긴 것도 모자라서 연재 중단되는 경우도 많아서 조마조마했는데.... T_T

여전히 일러스트들은 멋지고, 복선 깔기와 회수도 좋고, 네컷의 기승전결도 좋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표현 방식도 여러모로 궁리하는 게 느껴지고 말이죠. 여전히 작가 특유의 판타직한 느낌의 에피소드들도, 약간 무거운 이야기들도 등장해서 좋은 악센트가 되네요.

이번 권은 5인을 포함해서 주변 인물들 이야기의 비중이 꽤 됩니다. 노다의 언니라든가, 미술부원들의 과거 이야기라든가, 키사라기와 부치의 이야기, 토모카네 남매 이야기 등등. 아, PSP판의 주인공인 마리가 등장하는 챕터도 있지요. 마치 예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캐릭터처럼 기존 인물들과 잘 융합되어 있어서 과연 이랄까요.

그리고 조금씩 주인공 5인과 미술부의 접점이 늘어나고 있는데, 아와라가 1학년 가정실습에 끼어들어서 같이 요리하는 에피소드까지 있고 말이죠. ^^ 진학 관련 에피소드들도 보이고 점점 3학년생들의 졸업이 가까워진다는게 느껴지는데, 아쉬우면서도 한편 이 단행본 발매 속도라면 먼 이야기같아서 안심도 되고 그렇습니다.(...야)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종종 이야기합니다만, 만화책 치고는 좀 비싼편이지만 그런 거 생각하지 말고 구입해서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입니다. ヽ(*゚д゚)ノ

그리고 책 띠에 키유즈키 사토코 팬이시라면 기쁜 소식이 적혀 있네요. 발매 연기되었던 관지기 쿠로 3권의 발매 일정이 2012년 1월 27일 발매 예정으로 잡혔습니다. 거기에 망가타임 키라라 3월호부터 연재 재개한다네요. (^ω^)



柴乃 櫂人(著) アサウラ(原著), ベン・トー zero Road to witch, 集英社,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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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니화되기도 했고, 국내에 도시락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라이트 노벨 ベン・トー의 코믹스입니다. 본편의 코미컬라이즈는 아니고 프리퀄 격이라고 할까요.

시기는 '빙결 마녀' 야리즈이 센이 이명을 얻기 이전, 아니 아예 늑대조차 아니었고 반값 도시락 쟁탈전조차 모르던 신입생이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반값 도시락 쟁탈전을 알게 되고 '위자드'를 만나게 되면서 하프 프라이서 동호회에 가입하게되기까지의 일을 그린 내용이죠.

그나저나 애니도 그렇고 코믹스판도 그렇고 SEGA나 오오츠카 제약, 닛신의 공인을 받게 된지라 아주 네타 거리들이 원래 이름 그대로 등장하는데 거리낌이 없네요. 원래 이런 것도 원작의 재미 중 하나였기에 애니화되면서 바뀌지 않을까하고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

프리퀄이긴 해도 원작에서 기껏해야 1년 정도 이전이기에 본편에 등장하던 인물들 중 등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요인물인 위저드는 물론이고 까까머리 라든가 턱수염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게 하프 프라이서 동호회의 OG(물론 이 코믹스에서는 현역-3학년-이지만요.)인 우즈 미코토의 출연. 꽤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인지라 고교생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Good.

이 zero Road to witch는 단권으로 완결이고, 새로이 another Ripper's night가 연재될 예정이죠. 역시 본편의 코미컬라이즈는 아니고 이번 zero Road~ 처럼 외전격인 이야기가 될 듯 한데 어떨지 기다려지네요.

NOT DiGITAL
2011/10/30 02:06 2011/10/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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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한 파나텍 GT2 휠과 쉬프터 세트, 클럽 스포츠 페달이 도착해서 먼저 도착해 있던 역시 파나텍의 RennSport Wheel Stand V2에 세팅해서 포르자 모터스포트 4로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현재 PC, XBOX360, PS3의 최상위급 기종 중 하나답게 휠의 만듬새나 반응 등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 이런저런 휠들을 사용해봤지만 확실히 급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쉬프터 세트에는 6단 H형 쉬프터와 시퀀셜 스타일이 들어 있는데, 만족스럽지는 못 합니다. 재질도 그렇고 여러모로 있다는 데 의의가 있는 정도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패들 쉬프터를 좋아하기에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면 그냥 분리해서 보관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클럽 스포츠 페달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재질도 그렇고 스타일이나 텐션, 움직임 등등... 지금까지 레이싱용 페달 중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었는데 CSP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페달 만으로도 가격이 상당한 물건이지만 충분히 그 가치는 한다고 봅니다.

일단 F, E, A 클래스 차량들을 몰아 봤는데 역시 그 동안 휠을 거의 사용 안하고 패드에 익숙해진 상태인지라 처음에 감을 잡는데 약간 고생했습니다. 계속 몰다보니 상당히 익숙해지긴 했는데, 역시 패드의 기록에는 훨씬 못 미치는 상태. 덕분에 디자인 사는 돈을 벌기 위한 레이스는 패드를 썼지요.(먼산)

패드만 사용할 때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 휠을 사용해보니 포르자 4에서 옵션을 모두 최상위로 올려도 패드 사용시 스티어링에 상당한 보정이 들어갔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휠로 동일한 차량, 동일한 코스를 몰아보니 확실히 느껴지네요. 패드 사용시 스티어링에 불리한 건 확실하니 이런 배려는 좋죠.

사실 듀얼쇼크와 달리 엑박 패드는 레이싱 게임에 쓰기에도 좋고, 포르자 4도 패드 사용자들을 배려하고 있어서 단순히 게임을 즐기겠다거나 패드로도 만족한다면 굳이 이 휠과 페달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러나 좀 더 나은 드라이빙과 체험을 하고 싶고 여유가 있다면 경험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빨리 휠에 적응해야 할텐데.... 갈 길이 멀군요. ^^;

NOT DiGITAL
2011/10/24 23:43 2011/10/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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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전쟁을 니코니코 동화에서 방영하고 있어서 1, 2화를 봤습니다만 이대로라면 꽤 괜찮게 나올 듯 하네요.

원작 소설의 경우 사람에 따라 취향이 확연히 갈리는 편이긴 한데 전 아주 좋아하는 쪽이죠. 그래서 과연 이 슈르하다면 슈르한 작품을 어떻게 애니화시킬까 싶었는데 직접 보니까 괜찮습니다. 작중 비중도 많고 재미를 주는 점 중 하나인 주인공의 생각이나 독백, 과거 회상 등이 완전히 재현되지 못하는 점이나 여러모로 생략되는 부분이 많은 건 아쉽긴 하네요. 서브 캐릭터들의 생각이나 백스토리 등도 생략될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아무쪼록 제작진이 세가 드립은 빼먹지 말고 재현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원작 일러스트를 담당한 시바노 카이토의 부드러운 그림 스타일이나 채색이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애니에서는 상당히 스타일이 달라졌습니다. 뭐, 이것 역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캐릭터 특징 등은 제대로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오프닝하고 BGM, 삽입곡, 엔딩 등등 음악쪽도 마음에 드네요. 오프닝인 LIVE for LIFE ~狼たちの夜~는 요즘 보기 힘든 '해당 작품에 최적화된' 스타일이라 더더욱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좋군요. BGM이나 삽입곡도 꽤 마음에 드는 편이라 오프닝/엔딩 싱글, OST등은 발매되면 구입할 듯.

공식 홈페이지에도 1쿠르인지 2쿠르인지 안 나왔는데,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1쿠르면 대략 3~4권 내지는 5권까지 소화하려나요.

그러고보니 예약해둔 코믹스판 ベン・トーzero Road to witch 도 곧 도착하겠군요. 시바노 카이토가 직접 작화를 담당했기에 발매된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예약했었죠. zero Road to witch는 단권으로 끝나고 새로 another Ripper's night가 연재된다고 합니다. 역시 소설이나 zero Road~와 마찬가지로 원작 아사우라, 작화 시바노 카이토.

NOT DiGITAL
2011/10/24 00:30 2011/10/24 00:30
Posted by NOT DiGITAL.

그저 할 말이 없다.

2011/10/20 01:52 / ETC
이번엔 현대사 영역서 '독재' 용어 삭제 

...할 말이 없습니다. 개념은 어디다 팔아먹고 사는 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NOT DiGITAL
2011/10/20 01:52 2011/10/20 01:52
Posted by NOT DiGITAL.

포르자 모터 스포트 4를 플레이하다가 On Location 과제 딸려고 차량 한 대 가지고 후다닥 찍은 샷들을 올려 봅니다. 차량은 Mazda RX-8이고, 원래는 8메가 픽셀짜리도 한 장 찍었는데 무비 업로드 과제 따느라 날려 먹었습니다. -ㅅ-

그러고보니 3에서는 하드에서 직접 휴대용 미디어로 사진 전송 등이 안 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4도 여전할 것 같은 느낌이... 이런 부분은 PS3쪽이 좋단 말이죠, 으음.

아무튼 사진 올라 갑니다. 모두 해상도는 1280x720 이고 약간씩 설정을 다르게 주어서 찍긴 했는데, 조정폭이 크질 않아서 그리 차이는 없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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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DiGITAL
2011/10/16 23:41 2011/10/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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