きゆづき さとこ, GA-芸術科アートデザインクラス 3, 芳文社, 2009따듯한 느낌을 줬던 1, 2권 표지에 비해서 아주 시원한 느낌의 표지로군요. 주인공들의 교복 역시 동복이었던 1, 2권에 비해 하복으로 바뀌었습니다.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GA 예술과 아트 디자인 클래스 3권입니다. 관지기 쿠로 단행본 3권의 발매가 계속 연기되고 있던지라 GA 3권도 늦어지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줬네요.(그래도 2권에서 약 1년 반만에 나왔습니다만...) 잡지 연재도 최근 쉬고 있다고 들어서 약간 걱정했습니다만, 다시 재개된 듯 하니 다행다행.
읽고 난 소감은 한마디로 '아아, 정화된다~' 라는 겁니다. :-) 일단 지난 1, 2권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한 장점들, 매력적인 캐릭터들, 템포 좋은 이야기, 훌륭한 컬러 일러스트와 작화 등등은 여전합니다. 몇몇 신캐릭터들도 등장하지만, 앞 권들에 비하면 적당한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GA 1학년 그룹과 미술부 그룹의 이야기들이 각각 진행되는 기본틀은 여전하고, 그 외 주변인물들의 에피소드들이 적절하게 양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두 그룹을 묶으려 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도 Good.
사메쨩 선생이 꽤 자주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고, 아상과 부치상의 1, 2학년 에피소드도 좋네요. 1학년 그룹 클래스 전체와 선생님들이 등장하는 다도 수업 에피소드드 GA에서는 드문 이야기이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미술 관련 네타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여전하죠. 그러고보면 이번 3권에선 앞 권들과는 약간씩 다른 스타일의 이야기들이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의 교수와 키사라기의 이야기는 약간은 진지하면서도 작품의 분위기를 유지한 채로 잘 뽑혀 나온 듯 합니다.
아무튼 이제 4권을 느긋하게 기다려야죠. 아무리 빨라도 내년 중에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작품이니... 그리고 아무쪼록 관지기 쿠로 3권이 무사히 출판될 수 있기를...>.</
우메, 기가토쿄토이박스 1, 서울문화사, 2008うめ, 大東京トイボックス 2~3, 幻冬舎, 2007~2008예전부터 볼까 말까 생각은 했는데, 왠지 취향에 안 맞는 작품일 듯한 느낌이라 피하고 있었죠. 그래도 1권은 봐둬야겠다 싶어서 본 후 3권까지 읽었습니다. 내용은 G3라는 중소 게임 회사에 착오로 입사하게 된 신입 기획자가 겪는 이야기.... 라고 하면 되겠죠. 별다른 기대를 안 하고 본 작품이었는데 꽤 재미있네요. 얼마전 4권이 출판된 듯 한데 주문해서 봐야겠습니다.
지인이나 친구들 중 게임 업계 관련 종사자들을 보면 호노카 레벨업파와 토이박스파로 갈리는 듯...(...) 뭐, 둘 다 게임 업계(일본의)를 다룬 작품이고 캡슐약이냐 시럽이냐의 차이 정도가 있는 작품이니까 취향대로 골라 잡으면 될 듯 합니다. 호노카 레벨업 같은 경우 좀 까이는 면도 있는데, 솔직히 교과서적으로 풀어나가면 어느 바닥이나 그렇게 묘사되죠. 그리고 호노카~에서도 짚을 것 어느 정도 다 짚고 있고...
어쨌거나 주인장은 이 만화를 보다가 '전작이 있는 건가?' 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정말 전작이 있었고 그걸 본 이야기는 다음 단락에...(...)
うめ, 東京トイボックス 新装版 1~2, 幻冬舎, 2007기가토쿄토이박스에 등장하는 게임업체 G3의 구성멤버 및 관련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전작...이랄까 단순히 기가토쿄~쪽이 토쿄 토이박스 이후 이야기를 그린 것 뿐이죠. -ㅅ- 잘 나가던 엘리트 OL이 상사의 함정에 빠져 부채에 허덕이는 계열 산하 중소 게임업체로 발령받게 되면서 시작되는 게임 업계 만화.(먼산)
사실대로 말하자면 기가~ 보다는 이쪽이 훨씬 제 마음에 들었고 재미있었다고 할까요. 주인공이라든가 주요 인물의 연령대라든가도 그렇고, 이야기의 전개나 그런것도 이쪽이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보면서 느낀게 분량도 그렇고 이야기 전개도 그렇고 드라마로 만들면 딱이겠다 싶다는 거였죠.
아무튼 2권이라는 적다면 적은 분량에서 이야기를 잘 전개해서 끝맺음맺었던 것도 괜찮았고, 기가~ 를 보면서 이런저런 머리를 굴리게 했던 과거사가 주욱 나오니까 속이 시원했달까. 어째 전작을 나중에 보다 보니 무슨 프리퀄 보는 느낌이...(...)
그러고보면 타니자키 나나미야 말로 기가도쿄토이박스 1권에서 받은 인상과 2, 3권 및 도쿄토이박스를 본 후 가장 인상이 달라진 캐릭터군요. 호감도가 별로였다가 업된 케이스. 물론 츠키야마는 좋습니다. 좋아요, 츠키야마. 그리고 왠지 신경 쓰이는 아베 마리. 등장하면 왠지 반갑고 기분이 좋은....(....야)
기가~도 그렇고 도쿄토이박스도 그렇고 '혼' 운운하는 건 좀 취향에서 벗어나지만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이야기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기 때문에 오케이.
秋風 白雲, いいんちょ。2, ワニブックス, 2009예상외로 나름 확고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만화죠.(먼산) 모에를 노린 만화치고는 일발 개그라든가 그럭저럭 볼 만한 이야기를 유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하고 있습니다. 뭐, 순수하게 마음을 비우고 안경 마빡 위원장(그 외에도 속성은 많지만...)들의 일상을 보면서 즐기면 됩니다. 그러면 오케이.
그나저나 1권 때도 그렇고 배경이 심하게 헹한데... 나름 그림체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혹시 어시 없이 혼자 그리고 있는 걸까요.(...)
이누이 세키히코, 래트맨 1, 대원씨아이, 2009히어로가 일상화되어 협회도 있고 기업에 속한 히어로들도 있는 세상에서 미소녀 동급생 덕에 악의 조직 소속 안티 히어로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 물론 적절한 서브 히로인들의 존재도 잊지 않습니다.
그림이 어디서 많이 본 듯 싶다 했더니 작가가 코믹파티 코믹스판을 맡았던 이누이 세키히코였군요. 코믹파티 시절과 비교하면 꽤 발전했달까, 달라졌네요. 그래도 여전히 가끔씩 여성 캐릭터들의 어깨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넓게 그리곤 하지만...(...) 약간의 진지함과 약간의 개그가 가미된 이야기인데, 소재는 나쁘지 않고, 1권도 도입부로서는 괜찮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지켜 볼 생각입니다.
이와사키 마사카즈, 케메코 디럭스 1, 대원씨아이, 2008....주변에서 나름 보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집어본 작품인데, 뭐랄까... 음, 미묘합니다. 아니, 만화 자체는 저도 보면서 픽픽 웃으면서 봤고 캐릭터들이나 작화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고 괜찮긴 합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 취향엔 약간 벗어나는 느낌이라서. 부조리한 상황의 연속에 하렘형 공식을 가득 넣고 말 그대로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충실하다고 할까요.
사실 이런 작품에서 스토리가 어쩌구 하면 그거야말로 자폭하는 거고, 말 그대로 코드에 충실하면서 펑펑 터뜨리는 그런 느낌. 설정을 보면 나름 신선한 것도 있긴 하지만 작가가 그걸 진지하게 살리려는 생각은 없어 보이는데(최소한 1권에서는), 작품 자체가 목표로 하는 면에 대해 굉장히 충실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건 비판할 거리 자체가 안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러고보면 전체적으로 그림이나 작품 분위기가 요시자키 미네의 느낌이 나는 듯 한데,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계속 볼까 말까 고민되는 작품인데, 일단 2권까지는 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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