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꾸준히 이어지는 병림픽의 향연.

정부, 어도비사이트 DDoS 공격 숙주 오인 
KISA, 어도비 홈페이지 일방 차단 논란 

한참 DDoS로 시끄러울 때 Adobe 사이트에 갈 일이 있어서 접속을 시도하니까 불통이더군요. 그 때 전 한국 쪽에서 DDoS 공격이라도 다발해서 어도비 쪽에서 한국쪽 접속을 거부시켜놓은건가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그 진실은 저거.

....우리가 이런 인간들이랑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습니다, 네. 저런 병림픽 찍는 애들이 DDoS 공격이 발생한지 하루도 안되서 '공격 주체는 북한'어쩌구 하는 설사 진짜라고 하더라도 발표하는 시점에서 병X인증 찍는 소리 해대고 있었죠. -_-


"개인PC에 백신 안 깔면 포털 접속 못해" 

방통위가 전문성도, 민주공화국에 어울리는 이념적 충실함도, 하다못해 성실함이나 건전함 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맹렬한 자폭으로 보여주는 기사. 비싼 밥먹고 한다는 소리가 저 지경이면 그냥 닥치고 가만히 있어주는 게 도와주는 거죠.


달착륙 40주년인지라 이곳 저곳 돌아다녀 봤는데, 정말 눈앞이 아득해지는게 달착륙 음모설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진짜 꿈도 희망도 없습니다. OTL

이미 쉬다못해 말라 비틀어진 3류 TV프로그램 떡밥을 근거로 대는 건 차라리 귀엽고, 온 인류가 믿게 달에 가는 걸 보여줘야 한다 라는 주장에 이르르면.... 그럼 아폴로 11호부터 그 이후 달 착륙선들은 뭘 했다고 생각하는 건지.;;

거기에 아폴로 11호 이후에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갔다고 하던데, 그 사람들이 달에서 뛰어다녔다는 동영상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미스테리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있자면 돌아버릴 지경이죠. 아니 YouTube에서 검색어 하나만 쳐도 달에서 골프치는 동영상도 나오는 판에 뭔 헛소리야. OTL 자기가 못 봤다고 없는 거야? 그런 거야?

게다가 착륙선 때문에 조작이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문제는 그 사람 하는 소리는 제가 국민학교 저학년 때 졸업한 달 착륙선 구조라든가 조금만 찾아봐도 나오는 루나 모듈의 추진 시스템을 전혀 모른다는게 훤히 보이는 수준.

....그러니까 그냥 사람들이 모르는 건 닥치고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모르는 거 아는 척 하지 말고. 이게 그래도 고등교육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 수준이라면 한숨 나오는 거죠.

NOT DiGITAL
2009/07/21 22:45 2009/07/21 22:45
Posted by NOT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