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永 裕ノ介, ブレイク ブレイド 1~6, ソフトバンククリエイティブ, 2007~2009
정말 우연히 알게 된 만화입니다만, 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장르는 판타지 로봇 전기물 정도가 될까요.
'화석 연료가 채취되지 않는 크루존 대륙. 여기에 사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강약의 차이는 있으나) 석영에 명령을 내리는 능력 --- "마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마력을 가지지 않은' 희귀한 존재인 라이갓트는 어느 날, 사관학교 시절 친구였던 현 크리슈나 국왕인 호즈루에게 소환된다. 왕도에 도착한 라이갓트가 호즈루와 역시 사관학교 시절 친구였던 현 크리슈나 왕비 시균으로부터 듣게 된 사실은 군사대국 아테네스 연방의 영토침략과, 그 전초부대의 대장이 3인 공통의 사관학교 시절 친구이며 아테네스군 총사령관의 동생 제스라는 것이었다.
동요하는 라이갓트를 호즈루는 석영채굴장으로 안내한다. 거기에 있던 것은 고대인이 제작한 로봇--고대(언더) 골렘이었다. 동력용 석영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며, 누구 한 사람 움직일 수 없었던 고대 골렘이었지만 적의 습격에 휘말린 라이갓트가 우연히 기동에 성공, 조종하게 된다.
나라간의 전란에 어쩔 수 없이 휘말려가는 과거 굳은 우정으로 묶여있던 4인. 그들이 선택한 길과,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상 위키피디아에서)
화석 연료와 화약 병기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골렘(로봇)이 전투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세계관의 전기물이랄까요. 전체적으로 세계관의 설정과 그 묘사가 꽤 괜찮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여러 모로 나름대로의 설득력과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각종 도구와 배경등의 묘사도 그렇고 골렘들의 제한적인 성능이라든가 움직임, 보병들의 보조, 전투 묘사 등도 괜찮게 보입니다. 주인공이 특별한 기체에 탑승한다, 라는 흔히 보이는 설정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주인공의 기체 역시 몇몇 특출한 점(중장갑이 가능한 파워와 높은 점프력 및 고속 이동력 등)을 제외한다면 결국엔 한대의 골렘일 뿐이죠. 다구리엔 장사없고, 조종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6권 끝부분엔 냉정을 잃고 홀로 적진에 돌입해서 결국 사로잡힌 상태(...)
기종간 성능 차이가 존재하지만 결국엔 부대 단위의 전술, 혹은 숫자와 파일럿의 능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겠군요. 그리고 이런 작품이다보니 네임드든 뭐든 칼같이 등장 인물의 퇴장이 이루어집니다. 비중이 있어 보인다, 라든가 이런 게 아무 소용이 없이 '죽을 상황에 몰린 놈은 죽는다'가 비교적 제대로 이루어지는 만화랄까요. 덕분에 아쉬움이 남는 경우도 꽤 있지만요. --;
설정이나 그런 부분을 주로 언급했습니다만, 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단행본인 6권과 최근 연재분에는 크리슈나의 동맹국인 오란드가 참전을 결정하기도 하는 등 앞으로도 풀어나갈 이야기는 꽤나 많을 듯... 펼쳐놓은 떡밥들도 꽤나 많으니 말이죠. 아무튼 6권까지 진행되면서 이야기의 텐션이 저하되거나 하는 일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전쟁물이다보니 일상적인 에피소드 등이 적은 건 좀 아쉽긴 하네요. 꽤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으니 말이죠.
캐릭터들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등장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만 앞서 적었듯이 그만큼 많이, 그리고 빨리 퇴장하는 케이스도 많지만요. 특히 에르자 중대장이라든가.... OTL 주인공도 초반부는 좀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모 애니 등의 주인공보단 훨씬 낫군요. 작중에서는 마력을 못 쓰는지라 일반 농기계나 총은 물론 등불 하나 못 켜는 신세지만요.(먼산)
아무튼 그 중에서도 역시 1순위는 시균. 귀여워요, 시균.(...) 평민 출신으로 현 크리슈나 왕비이자 고명한 마동기술연구자. ....네, 나왔습니다! 공돌계 히로인! >.</ 출신 성분 등도 있어서 국민에게 인기는 높지만, 왕비로서의 자각이라든가 붙임성이 부족하다는 게 중평. 라이갓트의 말을 빌리자면 '매드 사이언티스트' 또는 '불감증(이라 쓰고 둔감이라 읽는다)녀'. 학창시절에는 마동공학여자부의 재녀였고 괴짜이기도 했죠. 3일 꼬박 안먹고 안자고 연구실에 박혀 있다라든가... 스타일은 좋지만 근시에다 '근력, 운동신경 모두 제로'.(...) 학창 시절엔 안경이 기본 장착이었지만 현재는 옵션 파츠화되었습니다. 유부녀긴 하지만 각방 생활인데다 결혼 반지는 끼지 않고 있는 등(이건 남편인 호즈루도 마찬가지) 라이갓트에 대한 마음은 여전한 듯.
아무튼 우연히 꽤 마음에 드는 만화를 찾게 됐는데, 이런 것도 하나의 행운일테고 만화보는 재미 중 하나겠죠. 특히 로봇물의 경우는 작품 수가 생각보다 훨씬 적은데다 취향에 맞는 건 더더욱 적으니까요.(그런 의미에서 패트레이버는 정말 최고였지요) 애니메이션화도 결정됐는데 제작이 Production I.G와 XEBEC의 합작이네요. 이 조합이면 일단 그래도 평작 이상은 해줄 듯 하니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NOT DiGITAL
PS. 고대 골렘인 델핑의 모니터등에 뜨는 메시지를 보면 혹시 동력원이 '핵 융합' 등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게다가 표시 문자는 일어와 영어.(그렇다면 이건 먼 미래를 배경으로 했다는 가지치기 떡밥도...)
PS2. 시균도 언급하듯이 고대인과 현대인 사이에는 뭔가 단절이 있는 듯한데 이것도 떡밥의 하나겠죠. 그리고 라이갓트의 혈통에 대해서도... 아버지는 마력이 사용 가능했고, 어머니쪽은 전혀 언급이 없는데 이게 열쇠일지도 모르겠네요.
PS3. 호즈루와 시균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는 아닌게 거의 확실하고, 게다가 라이갓트와 시균의 투샷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호즈루.(...) 이건 뭐 떡밥 거리도 안될 듯...(먼산) 왜 결혼을 해야만 했느냐는 문제는 뭐, 나중에 이야기되겠죠.
PS4. 의회에서의 격론 끝에 참전하는 종교국가 오란드 관련도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최고통수권자가 금발 벽안의 미소녀라는 점에서...(...야)
PS5. 라이갓트도 언급하지만 12살인 크레오의 몸은 정말이지 반칙. 어느 정도냐하면 '로로나의 아트리에'의 로로나를 넘어설 정도로. -ㅅ- 그나저나 크레오라는 카드가 어떤 식으로 쓰일지 역시 신경 쓰이는군요.
PS6. 어느 쪽으로 진행되도 이상할 게 없는 작품인지라(그리고 깔아놓은 카드들도 그렇고요)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지 기대됩니다. 뭐, 정통파 라인을 가도 좋고, 변칙전인 이야기 전개도 좋겠죠.

'화석 연료가 채취되지 않는 크루존 대륙. 여기에 사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강약의 차이는 있으나) 석영에 명령을 내리는 능력 --- "마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마력을 가지지 않은' 희귀한 존재인 라이갓트는 어느 날, 사관학교 시절 친구였던 현 크리슈나 국왕인 호즈루에게 소환된다. 왕도에 도착한 라이갓트가 호즈루와 역시 사관학교 시절 친구였던 현 크리슈나 왕비 시균으로부터 듣게 된 사실은 군사대국 아테네스 연방의 영토침략과, 그 전초부대의 대장이 3인 공통의 사관학교 시절 친구이며 아테네스군 총사령관의 동생 제스라는 것이었다.
동요하는 라이갓트를 호즈루는 석영채굴장으로 안내한다. 거기에 있던 것은 고대인이 제작한 로봇--고대(언더) 골렘이었다. 동력용 석영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며, 누구 한 사람 움직일 수 없었던 고대 골렘이었지만 적의 습격에 휘말린 라이갓트가 우연히 기동에 성공, 조종하게 된다.
나라간의 전란에 어쩔 수 없이 휘말려가는 과거 굳은 우정으로 묶여있던 4인. 그들이 선택한 길과,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상 위키피디아에서)
화석 연료와 화약 병기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골렘(로봇)이 전투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세계관의 전기물이랄까요. 전체적으로 세계관의 설정과 그 묘사가 꽤 괜찮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여러 모로 나름대로의 설득력과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각종 도구와 배경등의 묘사도 그렇고 골렘들의 제한적인 성능이라든가 움직임, 보병들의 보조, 전투 묘사 등도 괜찮게 보입니다. 주인공이 특별한 기체에 탑승한다, 라는 흔히 보이는 설정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주인공의 기체 역시 몇몇 특출한 점(중장갑이 가능한 파워와 높은 점프력 및 고속 이동력 등)을 제외한다면 결국엔 한대의 골렘일 뿐이죠. 다구리엔 장사없고, 조종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6권 끝부분엔 냉정을 잃고 홀로 적진에 돌입해서 결국 사로잡힌 상태(...)
기종간 성능 차이가 존재하지만 결국엔 부대 단위의 전술, 혹은 숫자와 파일럿의 능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겠군요. 그리고 이런 작품이다보니 네임드든 뭐든 칼같이 등장 인물의 퇴장이 이루어집니다. 비중이 있어 보인다, 라든가 이런 게 아무 소용이 없이 '죽을 상황에 몰린 놈은 죽는다'가 비교적 제대로 이루어지는 만화랄까요. 덕분에 아쉬움이 남는 경우도 꽤 있지만요. --;
설정이나 그런 부분을 주로 언급했습니다만, 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단행본인 6권과 최근 연재분에는 크리슈나의 동맹국인 오란드가 참전을 결정하기도 하는 등 앞으로도 풀어나갈 이야기는 꽤나 많을 듯... 펼쳐놓은 떡밥들도 꽤나 많으니 말이죠. 아무튼 6권까지 진행되면서 이야기의 텐션이 저하되거나 하는 일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전쟁물이다보니 일상적인 에피소드 등이 적은 건 좀 아쉽긴 하네요. 꽤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으니 말이죠.
캐릭터들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등장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만 앞서 적었듯이 그만큼 많이, 그리고 빨리 퇴장하는 케이스도 많지만요. 특히 에르자 중대장이라든가.... OTL 주인공도 초반부는 좀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모 애니 등의 주인공보단 훨씬 낫군요. 작중에서는 마력을 못 쓰는지라 일반 농기계나 총은 물론 등불 하나 못 켜는 신세지만요.(먼산)
아무튼 그 중에서도 역시 1순위는 시균. 귀여워요, 시균.(...) 평민 출신으로 현 크리슈나 왕비이자 고명한 마동기술연구자. ....네, 나왔습니다! 공돌계 히로인! >.</ 출신 성분 등도 있어서 국민에게 인기는 높지만, 왕비로서의 자각이라든가 붙임성이 부족하다는 게 중평. 라이갓트의 말을 빌리자면 '매드 사이언티스트' 또는 '불감증(이라 쓰고 둔감이라 읽는다)녀'. 학창시절에는 마동공학여자부의 재녀였고 괴짜이기도 했죠. 3일 꼬박 안먹고 안자고 연구실에 박혀 있다라든가... 스타일은 좋지만 근시에다 '근력, 운동신경 모두 제로'.(...) 학창 시절엔 안경이 기본 장착이었지만 현재는 옵션 파츠화되었습니다. 유부녀긴 하지만 각방 생활인데다 결혼 반지는 끼지 않고 있는 등(이건 남편인 호즈루도 마찬가지) 라이갓트에 대한 마음은 여전한 듯.
아무튼 우연히 꽤 마음에 드는 만화를 찾게 됐는데, 이런 것도 하나의 행운일테고 만화보는 재미 중 하나겠죠. 특히 로봇물의 경우는 작품 수가 생각보다 훨씬 적은데다 취향에 맞는 건 더더욱 적으니까요.(그런 의미에서 패트레이버는 정말 최고였지요) 애니메이션화도 결정됐는데 제작이 Production I.G와 XEBEC의 합작이네요. 이 조합이면 일단 그래도 평작 이상은 해줄 듯 하니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NOT DiGITAL
PS. 고대 골렘인 델핑의 모니터등에 뜨는 메시지를 보면 혹시 동력원이 '핵 융합' 등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게다가 표시 문자는 일어와 영어.(그렇다면 이건 먼 미래를 배경으로 했다는 가지치기 떡밥도...)
PS2. 시균도 언급하듯이 고대인과 현대인 사이에는 뭔가 단절이 있는 듯한데 이것도 떡밥의 하나겠죠. 그리고 라이갓트의 혈통에 대해서도... 아버지는 마력이 사용 가능했고, 어머니쪽은 전혀 언급이 없는데 이게 열쇠일지도 모르겠네요.
PS3. 호즈루와 시균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는 아닌게 거의 확실하고, 게다가 라이갓트와 시균의 투샷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호즈루.(...) 이건 뭐 떡밥 거리도 안될 듯...(먼산) 왜 결혼을 해야만 했느냐는 문제는 뭐, 나중에 이야기되겠죠.
PS4. 의회에서의 격론 끝에 참전하는 종교국가 오란드 관련도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최고통수권자가 금발 벽안의 미소녀라는 점에서...(...야)
PS5. 라이갓트도 언급하지만 12살인 크레오의 몸은 정말이지 반칙. 어느 정도냐하면 '로로나의 아트리에'의 로로나를 넘어설 정도로. -ㅅ- 그나저나 크레오라는 카드가 어떤 식으로 쓰일지 역시 신경 쓰이는군요.
PS6. 어느 쪽으로 진행되도 이상할 게 없는 작품인지라(그리고 깔아놓은 카드들도 그렇고요)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지 기대됩니다. 뭐, 정통파 라인을 가도 좋고, 변칙전인 이야기 전개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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