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달 간 본 코믹스들 가운데 개별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작품들에 대한 간단한 감상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져서 결국 몇차례로 나눠서 올리게 되네요. 그나저나 목록 정리하면서 보니 제게 있어 라이센스판이란 테스트 베드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군요. -ㅅ-
今井 神, NEEDLESS 1~9, 集英社, 2004~2009
今井 神, NEEDLESS ZERO, 集英社, 2004
사실 NEEDLESS는 예전에 볼까 고민하다가 관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만화입니다. 사실 이번에 보려고 찾다가 '아, 이거 전에 보려고 했던 거지' 라면서 생각난 케이스. 사실 이 만화는 제 취향에 딱 들어맞는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평소 보는 만화들과도 거리가 있고... 그런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최근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애니판의 엔딩과 소녀부대 캡춰샷을 보는 바람에 말이죠. 뭐, 제 패턴이 늘 그렇죠.(먼산)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전 후 구세주 이능력 배틀물(개그)'. 사실 메인 스토리는 저걸로 다 정리됩니다. 거기에 시도때도 없이 삽입되는 개그. 진지한 이야기 하다가도 진지하게 싸우는 듯 하다가도 개그를 집어넣는 건 결코 잊지를 않는군요. 챕터 사이는 말할 것도 없고...;; 전체적으로 보면 스타일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고 요즘 유행할 건 아니고 좀 지나간 스타일이라는 느낌이죠.(물론 단행본 1권이 나온 것도 2004년으로 이미 5년전이긴 하지만요) 죽어나가는 엑스트라들의 설정도 집착해서 일일이 소개하는 것도 그렇고... 구닥다리스러운 느낌도 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아서 주욱 보게됐네요.
그런데 사실 제가 이걸 보게 된 이유는 역시 싸우는 소녀들이 나오기 때문인지라... 총을 쓴다든지, 도검류를 쓴다든지, 메카닉을 조종한다든가 하지 않는 이능력 배틀물이라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들 나오니까 말이죠.(...야) 외전격인 제로의 경우에도 그런 아가씨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데... 이거 본편과 같은 세계였냐, 작가. OTL 그리고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건 블레이드라기보다도 작가 자신인 것 같은데... -ㅅ- 뭐, 어찌됐건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대부분 다 마음에 드네요. :-)
위에 '대전 후 구세주 이능력 배틀물(개그)'라고 했습니다만, 이게 연재가 진행되면서 '여장소년 여학원 잡임물'을 지나 '여학원내 연쇄 살인사건 추리물'을 거쳐서 '여장소년 모험 배틀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소녀부대 양성학원 에피소드들이었다는게...(...)
ぢたま 某, Kiss×sis 3, 講談社, 2008
사놓고 아직도 안 봤네요. 빨리 봐야지. -_-
ひろなex. 2, 二丁目路地裏探偵奇譚 2, あっちこっち 2
芳文社 망가타임키라라 계열 4컷 포스트에서 언급했으니 패스.
烏丸 渡, デウス×マキナ 1,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9
판타지+웨스턴+자율형 로봇+액션+츤데레 라는 조합이군요. 대전 중 병기로 사용되던 클록 워커의 전후 불법 사용 단속 및 비인가 클록 워커 수색&처분을 행하는 제국병기관리국 소속의 소녀 데우스와 인가 클록 워커 마키나가 주인공이고 게스트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다가 메인 스토리로 넘어가죠. 츤데레라고 적긴 했지만, 주인공 데우스의 성격은 '폭군'이라고 묘사하는 쪽이 더 가까울 듯...(먼산)
특정 코드들의 조합이 딱 보이는 만화입니다만, 이야기가 지루하거나 하진 않고 전개도 나쁘지 않네요. 사실 표지만 보고 구입했던지라 별 기대를 안 했습니다만 다음 권도 나오면 아마 보게 될 듯 합니다. 클록 워커 버스트 시의 연출이나 묘사 등은 꽤 괜찮았던지라 긴박한 전투신의 묘사나 속도감의 표현 등도 앞으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싶고 말이죠.
작가의 데뷔작인 듯 한데 그런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듯도 싶고... 일단 2권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그 후로도 볼지 판단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렌가 키지마, 특무전대 이부키 1~2, 학산문화사, 2009
2권 마지막 부분은 전형적인 연재가 짤리는 만화의 모습, 이라고 해도 좋을 듯...-ㅅ-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키지마 렌가의 미소녀를 나름 좋아해서 구입하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랄지...
그림의 인체비례 라든가 그런 건 다 제쳐두고(이래도 마음에 들면 상관없는거니까) 솔직히 키지마의 '만화' 그리는 능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 특무전대 이부키는 바닥에 가깝달까요. 작가의 동인지들이나 브라후만, 아키바 로망스도 만화적 재미가 뛰어난 건 아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OTL
작가 자신은 만화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주력으로 삼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다음 작에선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NOT DiGITAL
今井 神, NEEDLESS 1~9, 集英社, 2004~2009
今井 神, NEEDLESS ZERO, 集英社, 2004
사실 NEEDLESS는 예전에 볼까 고민하다가 관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만화입니다. 사실 이번에 보려고 찾다가 '아, 이거 전에 보려고 했던 거지' 라면서 생각난 케이스. 사실 이 만화는 제 취향에 딱 들어맞는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평소 보는 만화들과도 거리가 있고... 그런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최근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애니판의 엔딩과 소녀부대 캡춰샷을 보는 바람에 말이죠. 뭐, 제 패턴이 늘 그렇죠.(먼산)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전 후 구세주 이능력 배틀물(개그)'. 사실 메인 스토리는 저걸로 다 정리됩니다. 거기에 시도때도 없이 삽입되는 개그. 진지한 이야기 하다가도 진지하게 싸우는 듯 하다가도 개그를 집어넣는 건 결코 잊지를 않는군요. 챕터 사이는 말할 것도 없고...;; 전체적으로 보면 스타일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고 요즘 유행할 건 아니고 좀 지나간 스타일이라는 느낌이죠.(물론 단행본 1권이 나온 것도 2004년으로 이미 5년전이긴 하지만요) 죽어나가는 엑스트라들의 설정도 집착해서 일일이 소개하는 것도 그렇고... 구닥다리스러운 느낌도 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아서 주욱 보게됐네요.
그런데 사실 제가 이걸 보게 된 이유는 역시 싸우는 소녀들이 나오기 때문인지라... 총을 쓴다든지, 도검류를 쓴다든지, 메카닉을 조종한다든가 하지 않는 이능력 배틀물이라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들 나오니까 말이죠.(...야) 외전격인 제로의 경우에도 그런 아가씨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데... 이거 본편과 같은 세계였냐, 작가. OTL 그리고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건 블레이드라기보다도 작가 자신인 것 같은데... -ㅅ- 뭐, 어찌됐건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대부분 다 마음에 드네요. :-)
위에 '대전 후 구세주 이능력 배틀물(개그)'라고 했습니다만, 이게 연재가 진행되면서 '여장소년 여학원 잡임물'을 지나 '여학원내 연쇄 살인사건 추리물'을 거쳐서 '여장소년 모험 배틀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소녀부대 양성학원 에피소드들이었다는게...(...)
ぢたま 某, Kiss×sis 3, 講談社, 2008
사놓고 아직도 안 봤네요. 빨리 봐야지. -_-
ひろなex. 2, 二丁目路地裏探偵奇譚 2, あっちこっち 2
芳文社 망가타임키라라 계열 4컷 포스트에서 언급했으니 패스.
烏丸 渡, デウス×マキナ 1, 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 2009
판타지+웨스턴+자율형 로봇+액션+츤데레 라는 조합이군요. 대전 중 병기로 사용되던 클록 워커의 전후 불법 사용 단속 및 비인가 클록 워커 수색&처분을 행하는 제국병기관리국 소속의 소녀 데우스와 인가 클록 워커 마키나가 주인공이고 게스트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다가 메인 스토리로 넘어가죠. 츤데레라고 적긴 했지만, 주인공 데우스의 성격은 '폭군'이라고 묘사하는 쪽이 더 가까울 듯...(먼산)
특정 코드들의 조합이 딱 보이는 만화입니다만, 이야기가 지루하거나 하진 않고 전개도 나쁘지 않네요. 사실 표지만 보고 구입했던지라 별 기대를 안 했습니다만 다음 권도 나오면 아마 보게 될 듯 합니다. 클록 워커 버스트 시의 연출이나 묘사 등은 꽤 괜찮았던지라 긴박한 전투신의 묘사나 속도감의 표현 등도 앞으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싶고 말이죠.
작가의 데뷔작인 듯 한데 그런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듯도 싶고... 일단 2권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그 후로도 볼지 판단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렌가 키지마, 특무전대 이부키 1~2, 학산문화사, 2009
2권 마지막 부분은 전형적인 연재가 짤리는 만화의 모습, 이라고 해도 좋을 듯...-ㅅ-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키지마 렌가의 미소녀를 나름 좋아해서 구입하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랄지...
그림의 인체비례 라든가 그런 건 다 제쳐두고(이래도 마음에 들면 상관없는거니까) 솔직히 키지마의 '만화' 그리는 능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 특무전대 이부키는 바닥에 가깝달까요. 작가의 동인지들이나 브라후만, 아키바 로망스도 만화적 재미가 뛰어난 건 아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OTL
작가 자신은 만화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주력으로 삼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다음 작에선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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