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꽤 유명한 게임이 2개나 들어있지만, 이 포스팅은 게임에 관한 건 아닙니다. 이미 알아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 3가지는 코다마 미키(児玉樹)의 코믹스 작품들이죠.
제가 코타마 미키 라는 이름을 머릿속에 넣게 된 계기는 CANVAS2의 코미컬라이즈가 계기였죠.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활동 이력으로 보나 단행본 출간으로 보나 그 이전에 알기는 힘든 게 당연했으니까 말이죠.
아무튼 CANVAS2 엑스트라 에디션과 CANVAS2 무지개색의 스케치로 코다마 미키의 만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인데.... 사실 게임의 코미컬라이즈라는 게 기대할 수 없는 물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에로게 관련은 더더욱 그렇고 말이죠. 저 자신도 이런 부류를 꽤 사긴 합니다만, 거의 '알면서도 지뢰밟는다'라는 심정이죠.;;
그런데 예상외로 이 캔버스2의 코믹스 버전은 꽤 재미있는 물건이었다는 것이죠. 작화도 안정적이었습니다만, 구성이나 각 화의 이야기 전개도 좋고 히로인들간의 교류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뭐랄까 원작을 빼고도 만화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 그런 작품이었죠. 실제로 이런 류의 작품이 연재가 길게 이어지지 않는데 반해 엑스트라 에디션 1권, 무지개색의 스케치 4권이라는 분량으로 나왔고요.
거기다 코믹스판의 설정이 피드백되서 PS2판이나 뒤에 발매된 PC DVD버전에 추가되기도 했다는 드문 사례인 점도 흥미롭죠. 정말이지 게임 원작의 코미컬라이즈로서 모범적인 사례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담입니다만 Canvas2 〜虹色のスケッチ〜는 캔버스 2 무지개빛 스케치 라는 제목으로 올 초부터 한국에서도 발매되었죠. 술자리에서 왜 이 시기가 되서야 발매됐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저는 먼산을....(...)
그 후에 FORTUNE ARTERIAL 역시 코미컬라이즈가 이루어졌는데, 그림이 익숙한 스타일인지라 작가명을 보니 역시나 코다마 미키. 캔버스 때와 마찬가지로 원작자의 화풍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캐릭터의 분위기도 그렇고 작품의 재현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이 작품도 게임의 코미컬라이즈로서는 이례적으로 반응이 좋은 편이고, 저 역시 읽어보면서 고개를 끄떡였다고 할까요.
게임과 달리 만화판의 경우는 병렬 구조를 택할 수 없기에(키미키스 같은 방식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공통 루트를 지나면 각 히로인 혹은 시나리오 간의 밸런스 조절이라든가 인물들 간의 관계 표현이 중요해집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 그 부분을 잘 클리어하고 있죠. 이 점은 CANVAS2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거기에 더해서 작가가 게임 자체를 잘 이해하면서 그리고 있다고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아직 완결은 안 됐습니다만 CANVAS2와 마찬가지로 몇 안되는 '안심하고 볼 수 있는 게임의 코미컬라이즈 작품'이라는 느낌이죠.
てるてる天神通り의 경우 코다마 미키의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처음 출판된 작품이죠. 국내에는 '어서오세요! 텐진스트리티'라는 제목으로 라이센스가 발매됐네요. 캔버스 2도 그렇고 이 작품도 H사에서 라이센스 발매. 네, 짐작하실 수 있듯이 H사 핵심부에는 코다마 미키 애호가가 있는 겁니다!(...)
내용은 약간 이상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과 마을 주민들, 토착신들 간의 훈훈계+시끌벅적 시트콤 분위기랄까요. 물론 미소녀나 미녀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현재로선 러브코메라고 하기엔 연애 분위기가 약하고, 하렘물이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일단 현재로선 말이죠.
훈훈+시끌한 분위기 속에서 왕도적인 전개가 이어지기에 이 부분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이 작품에 대한 호감도가 달라질 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계속 볼 생각이네요.
그나저나 메인 히로인 격이라고 할 만한 미카코는 정말 요즘엔 멸종 위기에 처한 스타일의 히로인이네요. 멀리도 안 가고 한 십여년 전만 해도 이런 히로인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미카코는 물론이고 요리코도 좋고, 후유코도 좋고, 시노도 좋고, 아가씨도, 메이드도....(...그만, 거기까지)
예전부터 코다마 미키 3종 세트는 한 번 써보려고 했는데, 이제야 겨우 실현이 됐네요. 사실 개별 작품마다 포스팅을 하고 싶긴 한데, 요즘 기력이... 시간이......OTL
NOT DiGITAL
제가 코타마 미키 라는 이름을 머릿속에 넣게 된 계기는 CANVAS2의 코미컬라이즈가 계기였죠.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활동 이력으로 보나 단행본 출간으로 보나 그 이전에 알기는 힘든 게 당연했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예상외로 이 캔버스2의 코믹스 버전은 꽤 재미있는 물건이었다는 것이죠. 작화도 안정적이었습니다만, 구성이나 각 화의 이야기 전개도 좋고 히로인들간의 교류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뭐랄까 원작을 빼고도 만화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 그런 작품이었죠. 실제로 이런 류의 작품이 연재가 길게 이어지지 않는데 반해 엑스트라 에디션 1권, 무지개색의 스케치 4권이라는 분량으로 나왔고요.
거기다 코믹스판의 설정이 피드백되서 PS2판이나 뒤에 발매된 PC DVD버전에 추가되기도 했다는 드문 사례인 점도 흥미롭죠. 정말이지 게임 원작의 코미컬라이즈로서 모범적인 사례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담입니다만 Canvas2 〜虹色のスケッチ〜는 캔버스 2 무지개빛 스케치 라는 제목으로 올 초부터 한국에서도 발매되었죠. 술자리에서 왜 이 시기가 되서야 발매됐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저는 먼산을....(...)

이 작품도 게임의 코미컬라이즈로서는 이례적으로 반응이 좋은 편이고, 저 역시 읽어보면서 고개를 끄떡였다고 할까요.
게임과 달리 만화판의 경우는 병렬 구조를 택할 수 없기에(키미키스 같은 방식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공통 루트를 지나면 각 히로인 혹은 시나리오 간의 밸런스 조절이라든가 인물들 간의 관계 표현이 중요해집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 그 부분을 잘 클리어하고 있죠. 이 점은 CANVAS2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거기에 더해서 작가가 게임 자체를 잘 이해하면서 그리고 있다고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아직 완결은 안 됐습니다만 CANVAS2와 마찬가지로 몇 안되는 '안심하고 볼 수 있는 게임의 코미컬라이즈 작품'이라는 느낌이죠.

내용은 약간 이상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과 마을 주민들, 토착신들 간의 훈훈계+시끌벅적 시트콤 분위기랄까요. 물론 미소녀나 미녀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현재로선 러브코메라고 하기엔 연애 분위기가 약하고, 하렘물이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일단 현재로선 말이죠.
훈훈+시끌한 분위기 속에서 왕도적인 전개가 이어지기에 이 부분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이 작품에 대한 호감도가 달라질 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계속 볼 생각이네요.
그나저나 메인 히로인 격이라고 할 만한 미카코는 정말 요즘엔 멸종 위기에 처한 스타일의 히로인이네요. 멀리도 안 가고 한 십여년 전만 해도 이런 히로인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미카코는 물론이고 요리코도 좋고, 후유코도 좋고, 시노도 좋고, 아가씨도, 메이드도....(...그만, 거기까지)
예전부터 코다마 미키 3종 세트는 한 번 써보려고 했는데, 이제야 겨우 실현이 됐네요. 사실 개별 작품마다 포스팅을 하고 싶긴 한데, 요즘 기력이... 시간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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