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2009/05/23 15:37 / ETC

고인의 재임 기간 중 있었던 일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에 있었던 것들도 꽤 있었기에 완전히 지지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야매 투성이인 땅에서 그 정도까지 해 준 것에 대해선 감사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나라에서 보기 드문 교양과 상식을 갖춘 정치인이었죠. 그렇기에 절대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더라도 매력적인 정치인으로 보였고요.

쿠데타를 일으키고 수천억 검은 돈을 챙긴 자들에게 기념공원을 헌정하고 전과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는 세상에서 이런 결말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게 그런 자들과의 차이점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끝까지 버텨주길 바랬다는 게 개인적인 바램이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OT DiGITAL

2009/05/23 15:37 2009/05/23 15:37
Posted by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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