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입한 책들 가운데 읽었거나 읽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죠. 쌓여 있는 책들도 많은데, 책 사는 건 별로 줄지를 않으니 문제입니다. 이젠 정말 둘 곳도 없는데... 정말 아직 안 읽은 책들을 다 읽기 전까진 도서 구매를 중지하던지 해야겠습니다. -ㅅ-


Uwe Feist and Wolfgang Fleischer, Sturmgeschütz, Ryton Publishing, 2009

제목 그대로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돌격포에 대한 책입니다. 69.96달러 짜리 하드커버 책이 환율크리 먹으니 가격이... OTL

내용은 돌격포의 탄생부터 역사, 전술, 기사철십자장 수여자 명단(사진 포함), 각부 디테일, 기종별 도면 등등 말 그대로 돌격포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글보다는 사진 자료의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돌격포를 좋아하면서도 돌격포에 대한 책은 없어서 새로 발매되는 거 보고 구입했는데, 환율 덕분에 피를 토하게 만든 책이 되겠습니다.(먼산)



機動警察パトレイバーザ・レイバー・インダストリー―レイバー開発全史, 学習研究社, 2009

환율 크리 그 두번째...(...)

각켄에서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 전사에 이어 내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일년전쟁 전사에 비해서는 좀 더 미세사에 가깝다고 할까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일년전쟁 전사가 역사책으로서의 견지라면 이쪽은 현재 진행중인 시사문제에 대한 서술에 가깝습니다.

경찰 레이버 최신 기종에 대한 기사라든가, 각종 레이버 범죄 사건에 대한 글들, 레입머 엔지니어링, 레이버 생산 기업 및 기종들에 대한 소개, 레이버 경제학이라든가 범죄학, 군사학에 대한 글들 및 각 해당 분야에 대한 컬럼 등등... 어떻게 보면 예전에 발매됐던 '아나하임 저널'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일반적으로 패트레이버 팬들은 매체에 따라 크게 3가지의 패러렐 월드로 구분하곤 하는데, 이 책에선 그 전체를 조합해서 만든 세계관으로 이야기를 쓰는 듯 하네요.

아무튼 이 책도 극히 일부 독자에게나 읽혀질 책이겠죠. :-)



아마기 슈스케, 강각의 레기오스 1~2, 대원씨아이, 2008

원래는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보게 됐습니다. 아니, 정말 이 책을 왜 사서 읽게 됐는지 다시 떠올려 보려고 해도 생각이 안 나네요. --; 아마 다른 책들을 사면서 좀 가볍게 읽을만한 게 없나 하다가 같이 집어 넣은 듯 한데, 그런 면에선 정답이었습니다.

일단 2권까지 보면 딱 예상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가 그대로 전개되는데, 이게 부담없이 시원시원하게 읽히면서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편집부의 승리일지도... 사실 들춰보자면 한없이 지뢰밭이 펼쳐질만한 설정에다가 배경이긴 한데, 뭐 이건 장르의 암묵의 룰로 지나가야죠.(...) 무협물에 가까운 이 소설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

그나저나 이 소설의 주인공 놈도 페로몬 제조 및 분사기네요. 하지만 덕분에 여자 캐릭터가 많으니 봐 줄수 있다능...그렇다능...(...야)

NOT DiGITAL
2009/03/28 20:19 2009/03/28 20:19
Posted by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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