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ナタヲユルサナイ는 PSP의 탐정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예전에 포스팅 을 통해 간단히 소개한 적이 있죠. 게임의 개요는 해당 포스트 를 한 번 읽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여전히 게임은 계속 구입하고 있고 이리저리 잡고 있는 작품도 많지만, 클리어를 한 경우는 드물군요. 한정된 시간에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클리어까지 가는 시간이 무척이나 길어지게 되는 거죠. 그런 와중에도 클리어한 게임이 Call of Duty 4와 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아 입니다. 당신을...의 경우 휴대용 기종의 게임인지라 퇴근 시간에 틈을 내서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게 크게 작용한 듯... :-)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꽤나 안정감있는 스탭진에 의해 만들어졌고, 결과물 역시 그렇다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PSP로는 드문 장르라는 점도 신선했고 말이죠.(사실 탐정 어드벤쳐 라는 장르 자체가 어느 기종이나 흔한 건 아닙니다만...)
일단 이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PSP를 세로 방향으로 사용한다는 점이겠죠. PDA를 들듯이 왼손으로 쥐고 왼손 엄지 부분에 위치한 R버튼이 결정 버튼으로 쓰이고, 오른손으로 십자키를 조작해 각 메뉴를 불러오고, 아날로그 패드로 커서 이동, L버튼으로 Skip을 행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오른손으로 조작이 필요한 경우를 빼고는 왼손으로만 들고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게 생각외로 꽤나 편하더군요. 팔에 부담도 오히려 양손으로 잡고 플레이할 때보타 덜하고요.
그리고 이런 세로 방향으로 사용하다보니 디스플레이의 역시 당연히 아래 위로 길죠. 이렇다보니 스탠드 CG가 얼굴을 위주로 한 바스트 업이 아닌 허벅지 정도의 하반신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됩니다. 시원스럽기도 하고 이 게임의 요소 중 하나인 관찰이라는 점을 실현시키기에도 이 쪽이 훨씬 어울리기도 합니다.
배경 그래픽의 경우 어드벤쳐 류의 게임등에서 종종 보이는 실사를 가공한 형태이고, 캐릭터 디자인은 게임쪽 일을 하던 그래픽커가 아니라 패션 잡지 등에서 활동하던 타카나시 신이 맡았습니다. 처음엔 좀 위화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탐정 어드벤쳐이긴 합니다만, 이 게임은 사건의 트릭이나 범인 찾기를 위주로 한 수수께끼 풀이 보다는 커다란 이야기 속에서 사건의 진행에 따른 전개와 인물들을 그리는 드라마 쪽에 가깝습니다. 불륜 조사로 약간은 느린 템포로 진행되는 초반 전개를 지나면서 점점 과거와 현재의 커다란 사건들에 핵심에 가까워지며 점점 빠른 전개가 진행되죠. 등장 인물들도 개성이 있고 작중 분위기에 어울리게 그리 과장되거나 코드화된 캐릭터들이 아닌 점도 괜찮았습니다.
선택지는 적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읽는' 데 중점을 맞춘 게임입니다. 회화 파트에서 상대의 전신을 아날로그 패드를 이용해 관찰하면서 정보가 있는 부분들에서 클로즈업되고, 그 중 특히 중요하거나 연관이 있는 곳들은 'Talk'커맨드가 사용 가능해져 선택한 부분에 따른 대화가 진행되는 식입니다. 즉, 어느 부분에 주목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배드/굿의 분기가 생기기도 하죠.
그 외에 아날로그 패드를 이용한 미행이라든가 카메라 촬영 등의 조작이 필요한 경우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텍스트 중심의 어드벤쳐입니다. 이야기를 진행함에 따라 누구를 조사해야 하는가, 누가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이에 따른 분기 역시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상당수의 일본 어드벤쳐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조작 등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스탭진의 구성도 그렇고 사운드 노벨에 가까운 감각이라고 봐야겠죠. 즉 읽고 보는 탐정 드라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면에 있어선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오프닝곡 엔딩을 포함한 BGM과 보컬 역시 좋았습니다. OST가 발매됐는데 나중에 여유가 되면 구입해보고 싶군요.
NOT DiGITAL
여전히 게임은 계속 구입하고 있고 이리저리 잡고 있는 작품도 많지만, 클리어를 한 경우는 드물군요. 한정된 시간에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클리어까지 가는 시간이 무척이나 길어지게 되는 거죠. 그런 와중에도 클리어한 게임이 Call of Duty 4와 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아 입니다. 당신을...의 경우 휴대용 기종의 게임인지라 퇴근 시간에 틈을 내서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게 크게 작용한 듯... :-)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꽤나 안정감있는 스탭진에 의해 만들어졌고, 결과물 역시 그렇다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PSP로는 드문 장르라는 점도 신선했고 말이죠.(사실 탐정 어드벤쳐 라는 장르 자체가 어느 기종이나 흔한 건 아닙니다만...)
일단 이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PSP를 세로 방향으로 사용한다는 점이겠죠. PDA를 들듯이 왼손으로 쥐고 왼손 엄지 부분에 위치한 R버튼이 결정 버튼으로 쓰이고, 오른손으로 십자키를 조작해 각 메뉴를 불러오고, 아날로그 패드로 커서 이동, L버튼으로 Skip을 행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오른손으로 조작이 필요한 경우를 빼고는 왼손으로만 들고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게 생각외로 꽤나 편하더군요. 팔에 부담도 오히려 양손으로 잡고 플레이할 때보타 덜하고요.
그리고 이런 세로 방향으로 사용하다보니 디스플레이의 역시 당연히 아래 위로 길죠. 이렇다보니 스탠드 CG가 얼굴을 위주로 한 바스트 업이 아닌 허벅지 정도의 하반신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됩니다. 시원스럽기도 하고 이 게임의 요소 중 하나인 관찰이라는 점을 실현시키기에도 이 쪽이 훨씬 어울리기도 합니다.
배경 그래픽의 경우 어드벤쳐 류의 게임등에서 종종 보이는 실사를 가공한 형태이고, 캐릭터 디자인은 게임쪽 일을 하던 그래픽커가 아니라 패션 잡지 등에서 활동하던 타카나시 신이 맡았습니다. 처음엔 좀 위화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탐정 어드벤쳐이긴 합니다만, 이 게임은 사건의 트릭이나 범인 찾기를 위주로 한 수수께끼 풀이 보다는 커다란 이야기 속에서 사건의 진행에 따른 전개와 인물들을 그리는 드라마 쪽에 가깝습니다. 불륜 조사로 약간은 느린 템포로 진행되는 초반 전개를 지나면서 점점 과거와 현재의 커다란 사건들에 핵심에 가까워지며 점점 빠른 전개가 진행되죠. 등장 인물들도 개성이 있고 작중 분위기에 어울리게 그리 과장되거나 코드화된 캐릭터들이 아닌 점도 괜찮았습니다.
선택지는 적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읽는' 데 중점을 맞춘 게임입니다. 회화 파트에서 상대의 전신을 아날로그 패드를 이용해 관찰하면서 정보가 있는 부분들에서 클로즈업되고, 그 중 특히 중요하거나 연관이 있는 곳들은 'Talk'커맨드가 사용 가능해져 선택한 부분에 따른 대화가 진행되는 식입니다. 즉, 어느 부분에 주목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배드/굿의 분기가 생기기도 하죠.
그 외에 아날로그 패드를 이용한 미행이라든가 카메라 촬영 등의 조작이 필요한 경우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텍스트 중심의 어드벤쳐입니다. 이야기를 진행함에 따라 누구를 조사해야 하는가, 누가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이에 따른 분기 역시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상당수의 일본 어드벤쳐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조작 등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스탭진의 구성도 그렇고 사운드 노벨에 가까운 감각이라고 봐야겠죠. 즉 읽고 보는 탐정 드라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면에 있어선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오프닝곡 엔딩을 포함한 BGM과 보컬 역시 좋았습니다. OST가 발매됐는데 나중에 여유가 되면 구입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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