かみちゅ!

2007/04/16 18:39 / COMICS
鳴子 ハナハル&ベサメムーチョ, かみちゅ!, メディアワークス, 2006~2007


애니메이션 카미츄!의 미디어 믹스로 전개되던 코믹스판이 2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확실히 길게 끌고 갈 만한 작품은 아니었지만 좀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애니메이션의 경우 전 초반 몇 화를 봤을 뿐이긴 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애니가 나오기 전에 제목이라든가 설정 등만 들었을 때는 떪떠름한 표정을 지었었습니다. 또 어떤 괴한 물건이 나오려나,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었달까요. 그러다 1화를 보게 됐고 전 생각을 고쳐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아마도 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반 쯤으로 보이는)한적한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도 좋았고, 이미 여러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시도된 일본식의 신에 대한 묘사 역시 괜찮았습니다. 과거 회귀적이라는 느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뭐 어떻겠습니까. 가끔은 이런 사탕을 빨아보는 것도 괜찮겠죠.

기본적으로 코믹스판은 애니판의 분위기나 장점을 이어받고 있습니다만, 좀 더 유리에와 그 주변 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유리에를 중심으로 식구들과 친구들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달까요. 미디어믹스에 의해 출간되는 코믹스들은 그리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카미츄의 경우에는 이야기의 중심이 흔들리지도 않고 작품 자체의 장점과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에 힘을 실어준 것이 우온 타라쿠의 캐릭터 디자인과 나루코 하나하루의 좋은 작화였다고 생각하고요.

두 권이라는 분량으로 간결하고 깔끔하게 이야기를 뽑아냈다는 점도 좋네요. 좀 더 유리에와 그 주변 사람들, 그리고 신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말이죠.

아무튼 우리의 얼빵한 신 겸 꼬마 아가씨는 참 둔한 소년으로부터 사랑을 쟁취해냈습니다. めでたしめでたし.

NOT DiGITAL

PS. 2권은 여러 캐릭터가 하카마를 입은 모습(궁도복이든 무녀복이든)이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乃 (...야)


2007/04/16 18:39 2007/04/16 18:39
Posted by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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