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は航空管制官2 - Air Traffic Controllers 2

일본의 테크노브레인사가 제작한 공항 관제 게임입니다. 즉, 특정 공항에서 항공기들의 이륙과 착륙, 택싱 경로, 접속할 터미널 등을 설정해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실 수 있습니다만, 조작 자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각 항공기들을 순서에 맞춰서 각 시퀀스의 허가, 보류 등과 경로 선택 등의 조작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죠. 이런 관제 시스템에 대해서 좀 알고 있다면 더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사실 이 게임에서의 난관은 관제 시스템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계속 이착륙 하는 항공기들을 어느 활주로, 어느 방향으로, 어떤 경로로 움직여 나가느냐가 하는 것이거든요. 이걸 우습게 보다가는 바로 게임오버 화면을 볼 수 밖에 없죠. 제작사 말대로 이 게임은 퍼즐 게임의 성향이 꽤 강합니다. 거기에 스케쥴 관리적인 요소도... :-)

조작 자체는 간단합니다만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상당히 잘 짜여져 있다고 할까요. 3D 그래픽 자체는 떨어지지만(그리고 그 덕분에 낮은 사양의 시스템에서도 잘 돌아가죠), 각 공항들의 재현도도 높고, 간략화되었어도 이착륙 시퀀스의 재현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항공사들이 등장하고, 타워나 그라운드와 항공기간의 무선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죠. 그리고 게임 내에 수록되어 있는 공항에 대한 데이터들도 나름대로 볼만 하고요.

사실 이 타이틀은 하나의 게임이라기 보다는 시리즈 명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각 공항별로 팩키지가 발매되기 때문이죠. 나리타나 도쿄빅윙 같은 경우는 야간 시간대가 확장팩으로 따로 발매되고 말입니다. 각 공항들이 이런저런 특색을 보이며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꽤 흥미롭습니다. 물론 게임 중에는 그런 신경 쓸 틈이 별로 없지만요.(특히 붐비는 공항의 붐비는 시간대는...;;) 재미있는 팩키지 중 하나는 항공자위대의 코마츠 기지 팩키지. 물론 항공 자위대의 감수를 받았고, 에어쇼라는 이벤트 중의 관제를 하는 것이더군요. 이 팩키지는 아직 플레이 못 했습니다만, 관심이 갑니다.

비행기라든지 그와 관련된 건 모두 좋아하는 저로선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입니다만, 과연 일반적으로 얼마나 통용될지는 모르겠군요. 관심을 가질만한 사람도 적어보이긴 합니다만.

NOT DiGITAL
2005/06/01 23:30 2005/06/01 23:30
Posted by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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