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작하셨겠습니다만, 실제로 존재했던 함장들의 얘기가 아니라 애니나 만화 혹은 게임 등에 등장했던 함장들 중 개인적인 취향으로 마음에 들었던 함장들 얘기입니다~ 요즘 바빠서 가볍게 써보자고 생각하다가 나온 것이 이 주제였습니다. --;
아, 포스트 중의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개인적인 순위같은게 아니에요. ^^
써놓고 보니 길어서 More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보시려면 클릭~
1. 테레사 테스타로사 (풀 메탈 패닉)
- 뭘 더이상 말하겠습니까. T_T (...갑자기냐!) 훌륭한 두뇌, 멋진 외모는 물론이지만 함장으로서의 책무도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때로는 어머니같이, 때로는 순정소녀, 때로는 요녀(...), 때로는 당찬 군인 등등. 보고 있으면 질리지가 않습니다. 하냥~ (바보다...바보) 아니, 정말 단순히 '착한 캐릭터'가 아니라 성질도 꽤 있는 편이니... 잘 보이진 않지만요. ^^
특히 시잭킹 때의 가우룽에게 던진 "불쌍해서 빗맞춘 거예요" 라든지 나중에 피를 흘리며 하는 대사 "그녀는 최고예요!" 는 정말 멋집니다. 아하하~
2. 호시노 루리 (극장판 나데시코)
- ....더이상 무엇을 말하겠습니까.(...또냐!) 개인적으로 극장판 나데시코는 그녀에 의한, 그녀를 위한, 그녀의 영화였습니다. 아니, 정말로 말이죠. ^^ TV판 나데시코에서의 어린 소녀로서 오퍼레이터 역할도 좋았지만, 극장판에서의 함장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단 말이죠. 더구나 각종 모습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만점~ 하냥. 유능한 거야 두말할 나위없고, 말 그대로 '전자요정'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함장님~
요즘엔 슈로대 MX에서도 활약중이신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슈로대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못 뵙고 있죠. 그래도 나중엔 꼭... ^^;
3. 에이파 시납스 (기동전사 건담 0083)
- 0083에서 사우스 버닝과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멋진 중년의 풍모에 중후한 목소리. 군인으로서 능력도 있고, 유연한 사고도 갖춘 인물이죠. 얼마 안되는 전력으로 군국주의 과격파 테러리스트들의 계획을 저지하라는 상부의 무리한 명령에도 최대한 노력하여 일정한 전과를 올리게 됩니다. 같은 중년 캐릭터로서 MS부대를 이끄는 사우스 버닝 대위와도 우정을 나누게 되지만, 결국 연방군 수뇌부가 꾸민 군사재판에 서게 되어 사형 선고를 받게 되는 인물이죠.
정말이지 나라 지키라고 배주고 MS줬더니, 나라를 지키긴 커녕 질 것 같으니 뺑소니치고 패전 책임과 국가 재건 따위는 지나가는 개보다도 못하게 여기면서 핵이나 쏴대고 콜로니나 떨구는 과격 군국주의 테러리스트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멋진 함장~
4. 브라이트 노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우리는 그를 이렇게 부릅니다. '올드타입의 희망', '최강의 올드타입', '우주세기 전란의 산증인', '연방의 하얀 불사신', '자식 교육은 잘 시키자'(....응?)
아무튼 1년 전쟁부터 역습의 샤아 까지 어디든 고개를 내밀고(..) 많이 때리기도 하고 많이 맞기도 한 우리의 브라이트 노아.(언제부터 우리의...냐) 얼핏보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동네 아저씨 같은 사람이지만 - 사실 대부분의 군인은 이 범주에 들어간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 언제나 무리없는 함정 운용과 특유의 '탄막;;'으로 전투공역을 헤쳐나가며 끝까지 살아남는 그 생명력! 바로 우리들의 귀감이자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먼산)
5. 글로벌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저 콧수염! 저 검게 그을린 피부!(그을린...건가...) 저 파이프 담배! 한껏 치켜올린 깃! 이것이야말로 중년의 함장으로서의 귀감입니다아아아~ >.< /
사실 오퍼레이터 3인방이라든지, 미사에게 구박도 많이 받고, 이리저리 치이기도 많이하는 이 시대 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건 함장님의 매력을 더 높여주는 요소일 뿐입니다!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열린 함정 운용(...)과 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 그대로 고립무원인 마크로스를 잘 운영한 것만으로도 그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었다 하겠습니다. 음음.
아, 특히 그 한쪽 눈만 보여지는 각도의 샷에서 매력이 120% 발휘됩니다. ^^;
6. 홈월드의 모선 함장...이름을 모르겠다. OTL (Homeworld)
-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홈월드에서는 모두 냉동 수면에 들어가 있고 한 여 과학자가 스스로를 모선과 융합시켜서 전체를 콘트롤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그 함장입니다~ >.< / 이 SF라든지 사이버펑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와 설정이라든지, 홈월드를 향해 날아가는 고독한 여정에서 홀로 우주를 보고 있을 그녀를 생각하면.... 쿨럭... (이미 머릿속에선 미소녀 내지 미녀로 뇌내보완중...--;)
그리고 번외편. 선장이지만.....
7. 네모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 왕이자 선장으로 네오 아틀란티스에 반기를 들었던 그 남자! 노틸러스에 단신 부임(...)하게 되면서 딸하고는 사이가 틀어지고 덕분에 가정의 위기! 아버지를 미워하는 딸과 장인을 흠모하는 사윗감에, 애증이 뒤얽힌 양녀 겸 부선장까지... (뭔가 쓰고 나니 좀 위험한 분위기..;; 랄라~)
결국 쌓인 스트레스를 좁은 선내에 설치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로 풀고, - 사실 그 연주가 그나마 괜찮으니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선상 반란감;;; - 결국 딸은 키워봤자 '아버지 KIN, 달링 OK'라는 존재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 시대의 중년 아버지 캐릭터입죠. 그러나 동시에 특유의 중후한 매력과 선장으로서의 실력이나 조직의 리더 겸 관리자로서도 괜찮은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그 외모로 인해 일부 사람들에게는 글로벌 함장과는 어떤 관계인가 라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먼산)
NOT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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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냥이의 B급 게임의 심.. 2004/06/16 21:11
개인적인 취향으로 뽑은 함장들... 이글루 트랙백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아직